2014, Macau, China - The Venetian Macao
By 어이쿠! 여기는 입후서원 | 2015년 9월 21일 |
![2014, Macau, China - The Venetian Macao](https://img.zoomtrend.com/2015/09/21/b0002593_55fee62ff3cb0.jpg)
이번 얘기는 베네치안 마카오 호텔 얘기입니다. 블로그 포스팅 최초로 묵지도 않은(...) 호텔 얘기입니다;; 간략하게 말하면, 마카오의 베네치안 호텔은 라스베이거스의 베네치안 호텔과 동일한 개념입니다. 베네치아를 테마로, 객실 이하의 모든 층을 복합 쇼핑 센터로 만든 것이지요. 외관부터 유럽풍이고, 건물 밖에 거대한 인공 호수를 배치하였고, 이따금 곤돌라가 돌아다닙니다. 건물 내부엔 인공 캐널을 배치하여 상점가를 곤돌라를 타고 지나갈 수 있는 관광 상품이 있습니다. 노래도 불러줘요. 라스베이거스의 베네치안을 생각하고 방문했는데, 어느 정도는 기대에 부합했고, 어느 정도는 실망했습니다. 베네치안 호텔의 전경. 정말 거대하다. 왼쪽 탑의 광고는 근래 열리는 격투 경기 광고.상점가와 캐널.낮의
2014, Macau, China - Largo do Senado & Saint Dominic's Church
By 어이쿠! 여기는 입후서원 | 2015년 9월 21일 |
![2014, Macau, China - Largo do Senado & Saint Dominic's Church](https://img.zoomtrend.com/2015/09/21/b0002593_55ff061b74887.jpg)
이번 얘기부터는 쫄랑쫄랑 돌아다닌 얘기입니다. 마카오에서 돌아다닐 수 있는 시간이 이틀밖에 주어지지 않은 탓에 굉장히 제한적인 관광을 해야 했습니다. 게다가 가족들의 저질체력이 발목을 잡기도 했고요. -_-;; (아니, 겉보기론 가장 저질일 것 같은 내가 가장 멀쩡한 상태였다니... OTL) 대부분 유명하다는 곳 위주로 돌아다녔고, 개인적으로 컨디션이 좋은 편이 아니라 사진 기록이 많이 없습니다;; 아무튼, 코타이 지역에서 마카오 본섬으로 넘어가는 방법은 무료 호텔 셔틀 버스가 많이 선호됩니다. 제 경우엔 씨티 오브 드림 호텔에서 세나도 광장으로 이동했는데..... 호텔에서 버스 정거장까지 가는 길이 미로같고, 사람이 미친 듯이 많았습니다. -3- 혼자나 둘이면 모를까, 가족으로 간다면 택시 타는
2014, Macau, China - Taipa village 2
By 어이쿠! 여기는 입후서원 | 2015년 9월 29일 |
![2014, Macau, China - Taipa village 2](https://img.zoomtrend.com/2015/09/29/b0002593_56097c2abbe65.jpg)
지난 편에서 이어지는 타이파 빌리지 이야기 그 두 번째. 방문했을 때 잠겨있던 카멜 성당. 타이파 빌리지 동쪽 끝엔 식당 골목과 성당과 공원과 타이파 하우스 뮤지엄이 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식당들은 중국어/포르투칼어가 안 되면 주문부터 장벽이 느껴질 듯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더군요. ㅠ_ㅠ (나, 이거 독일에서 당해봤어... 메뉴판에 영어가 없을 거라곤 생각도 안 해봤지.) 미리 정보를 찾아보고 방문한다면 괜찮은 레스토랑에서 식사가 가능할 겝니다. ^^ 지난 편에 살짝 나왔던 타이파 빌리지 서쪽은 디저트를 위시한 간식거리와 쇼핑이 위주라면 이쪽은 식사와 관람입니다. 타이파 하우스 뮤지엄은 식미지 시절 건물 내부가 어떠했는지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입니다. 애초에 박물관으로 지은 게 아니라 별장처럼 남아있
2014, Macau, China - Go to Macau...
By 어이쿠! 여기는 입후서원 | 2015년 9월 16일 |
![2014, Macau, China - Go to Macau...](https://img.zoomtrend.com/2015/09/16/b0002593_55f994b4902d3.jpg)
때는 지난 추석 즈음, 어머니의 호출이 느닷없이 찾아옵니다. mom: 아들, 동생이 추석 연휴에 휴가다. me: so what!! mom: 여행을 가기로 했다. ....그 후로 일 주일, 어머니와 동생은 제주도 여행을 기획해봤는데.... sis: 오빠, 제주도 비싸. me: so what!! sis: 일본? mom: 일본은 지겹다. (지난 번이 인생 첫 일본 여행이셨잖습니까!!) me: 유럽? mom: 먼 곳은 힘들다. me: 네 시간 이내라면, 블라디보스톡, 중국, 동남아, 홍콩.....마카오? 근데 가기 싫은데...(쉬고 싶었음.) mom: 아부지 생일이다. me: ....지난 번 봄 여행이 아부지 생일 기념이었던 게... mom: 넌 네 아부지 생일도 기억못하잖냐, 이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