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스토브리그에 대한 짧은 의견
By 검은색 컨버스화 | 2013년 11월 17일 |
시즌 중의 팬들은 선수들 옹호하면서 구단보고 뭐하고 하는 경우가 많다. 뭐 예를 들면, 선수가 갑자기 부진에 빠진다거나, 팀 순위가 내려가면 선수가 아닌 그 수뇌부, 코치진이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다. 그리고 그 화살은 즉시 선수가 아닌 코치와 프런트로 넘어간다. 내 생각에 그렇게 먹는 욕의 무게는 아마 욕먹으면 오래산다는 말이 실재할 경우엔 불노불사할 수 있을 정도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그렇게 시끌벅적한 시즌이 끝나고... 스토브 리그가 시작되면 이상하리만치 선수들에게 팬들은 비협조적이 된다. 돈 더 벌겠다는 것이 마치 죄악이라도 되는 것처럼. 신기하게도 시즌 중엔 구단을 그렇게 욕했던 사람들이 스토브 리그때 만큼은 아주 구단의 대변인이 된다. 예를들면 정근우에게 70억을 제시한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