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Se7en, 1995
By Call me Ishmael. | 2013년 7월 10일 |
유명한 반전 영화입니다. 그러나 이 글에는 영화의 결말과 반전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이 글은 영화의 재미를 반감시킬 수 있습니다. 컴퓨터로 만든 타이포그라피가 아닌, 바늘로 필름을 긁는 수작업을 통해 완성되었다는 이 영화의 오프닝 시퀀스는 이후 ‘데이빗 핀처 스타일’이 된다. 그리고 그대로 오프닝 시퀀스의 걸작이 되었다. 강렬한 비트의 음악과 현란한 텍스트 전환. 시작부터 데이빗 핀처의 영화임을 발산하는 이 영화 <세븐>은 모건 프리먼과 브래드 피트, 기네스 펠트로, 케빈 스페이시라는, 지금 생각해도 놀라운 초호화 출연진을 대거 캐스팅한 채 제작되었다. 리들리 스콧, 제임스 카메룬의 뒤를 이은 <에일리언 3>로 데뷔한 데이빗 핀처의 불과
데미언 셔젤 감독의 신작, "바빌론" 촬영장 사진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10월 26일 |
이 영화에 관해서 소개를 한 게 얼마 전인거 같은데, 바로 찍네요. 아무래도 파파라치가 숨어서 찍은 다음 왕창 땡기다 보니 화질이 별로긴 합니다만.....마고 로비가 나오더군요.
셰익스피어 인 러브, Shakespeare in Love, 1998
By Call me Ishmael. | 2015년 7월 31일 |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영화 제작자들에게 가장 많은 시나리오를 제공한 작가로 기네스북에 올라있다고 한다. 물론, 어느 범주까지를 셰익스피어의 영화라고 두어야 할지에 대해선 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 우리가 알고있는 두 편의 <로미오와 줄리엣> - 올리비아 핫세와 디카프리오의- 외에도, 그의 극을 그대로 가져와 재구성한 영화들뿐만 아니라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에 나오는 모티브나 은유 등을 현대적으로 각색하거나 변주한 영화들까지 합치면 기네스북에 올라있다는 말이 낭설은 아닐듯 싶다. 굳이 예를 들자면, 히스레져와 조셉 고든 레빗의 풋풋해던 시절을 볼 수 있는 하이틴 무비 <내가 너를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말괄량이 길들이기>의 변주고, 디즈
"킹스맨 3" 캐스팅 이야기가 나왔네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12월 17일 |
솔직히 킹스맨 시리즈는 좀 아까운 구석이 있습니다. 1편은 고전 스파이물과 현대의 첩보전물을 적당히 조합해서 만든 매우 재미있는 물건이었죠. 사실 그래서 더 매력이 대단했고 말입니다. 하지만 2편의 경우에는 그 기반을 통해 진행된 이야기가 너무 과도하게 흘러가 버리면서 오히려 재미를 잃어버리는 매우 기묘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덕분에 속편이 더 나오기 힘들 거라는 생각을 했는데, 의외로 속편이 나오긴 하네요. 일단 먼저 이야기 되는 사람은 브래드 피트 입니다. 라스푸틴 역할을 할 거라고 하더군요. 배경이 1차대전 시기라고 하니 그때 이야기면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레이첼 와이즈도 나올 거라고 하는데, 주인공의 어머니 역할이라고 해서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