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바이크 첫주행
By 설레어라 | 2015년 8월 20일 |
친구한테 자전거를 인도 받고 나서 터진 튜브 때문에 그동안 제대로 타고 다니질 못했다. 교체용으로 샀던 튜브는 밸브가 40mm인데 내 자전거 림은 60mm는 돼야 바람을 넣을 수 있었기 때문. 밸브 익스텐더 이 조그마한 막대기 두 개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도저히 구할 수가 없어 인터넷으로 주문했는데 이것도 이틀 걸려서 배송됐다. 아무쪼록 드디어 튜브를 교체하고 후미등, 휠라이트, 백미러 같은 안전용품과 유선속도계 두 개 사서 하나는 케이던스 측정용으로 페달에 달고, 안장 커버도 푹신한 놈으로 달아서 마침내 첫주행! 로드는 적응이 필요한 놈이라 집 근처 도로로 가볍게 달려봤다. 와~ 속도감 진짜 장난 아니다. 속도계에 순식간에 30km/h가 넘게 찍힌다. 케이던스 90rpm 유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3년 4월 4일 |
청계9가와 동대문구청 사이에 위치한 청계천 문화관 바로 앞에는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이 위치하고 있다. 청계2가 부근의 주말 풍경. 청계 1가와 2가의 청계천로는 주말에는 차량 진입이 통제되어 쾌적한 산보와 자전거 주행이 가능하다. 지난 일요일에는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연극 "이제는 애처가"의 세 번째 관람을 즐겼다. 공연 관람을 마치고서 국립고궁박물관에 들러 기획전을 관람할 생각이었으나 연극이 끝난 후, 예정했던 계획을 잊은 채 나의 자전거는 습관처럼 집으로 향하는 귀로를 달리고 있었다. 청계 9가 사거리를 지나서 동대문구청과 홈플러스 동대문점으로 향하는 구간의 청계천로 남측 도로에는 중앙선 부근에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이, 바깥차선 부근에 청계천 문화관이 자리하고 있다. 광화문으로
2017 북악 시륜제 다녀왔습니다(후기).
By cantabile | 2017년 3월 5일 |
사실 말이 후기지만 시륜제에 대해서는 그렇게 하고 싶은 말이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그것보다 제일 하고 싶은 이야기는 작년부터 자전거를 타면서 청바지를 입고 산을 오른 적은 없었는데 올해 처음으로 도전을 했었고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부분을 제일 기억하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업힐을 하는데 있어 상당히 많이 불편할 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 않았고 이상하게 슬림 핏이라 그런지 몰라도 잘 잡아주는 그런 느낌? 그래서 위의 사진을 제일 처음으로 한 것은 저 복장으로 자전거를 탔었고 그것을 기념하고자 하는 의미입니다(사실 그렇다고 해서 지리산을 청바지 입고 오르고 싶지는 않네요;; 딱 남산과 북악산이 적당한 높이일 듯) 그래서 고민은 이제 다음 주면 서울 200K를 참여해야 하는데 랜도너스를
이 남자가 '홀로' 봄을 즐기는 방법
By 맥덕 김미고 | 2013년 3월 20일 |
신학기, 발렌타인 시즌을 무사히 끝내고 근 3주만에 받은 휴일. 봄이 찾아 오면서 날씨가 많이 풀렸기에 예전부터 자전거 타야지 타야지 하고 있었고 오늘 드디어 실행에 옮겼습니다. 스포츠 트래커 기록보기 동래-해운대-달맞이고개-송정-대변항-기장군청-일광-철마-금정체육공원-동래 총거리 60.5km 주행시간 2시간 30분 평균속도 24.0km/h 최고속도 59.0km/h -온천천에 벚꽃이 피기 시작하는게 다음주 즈음이면 완전히 만개할듯. 다음주에는 꽃구경을 가야하나... 혼자서... ah... -오래간만에 탔는데 그래도 체력이 어느정도 남아 있는거 같아 안심. 업힐 빡쌘거 하나 타고 나면 완전히 저질되는건 마찬가지지만요... ㅠㅠ 철마 넘어가는 고개까지는 일부러 페이스 조절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