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견> 현실 같아서 섬뜩한, 최종 판단은 관객의 몫
By 새날이 올거야 | 2015년 6월 25일 |
![<소수의견> 현실 같아서 섬뜩한, 최종 판단은 관객의 몫](https://img.zoomtrend.com/2015/06/25/b0075091_558b6dfe220db.jpg)
서울 북아현동 재개발 지역 강제 철거 현장, 중무장한 경찰들이 한 건물을 에워싸고 있고, 그 건물 옥상에서는 연신 화염병이 투척되는 살벌하기 그지없는 상황이다. 지휘본부의 진압 지시가 떨어졌다. 경찰 한 무리가 건물에 투입된다. 현장은 이내 아수라장이 되고 만다. 안타깝게도 인명 사고마저 발생했다. 건물 옥상에 남아 끝까지 사투를 벌이던 철거민 박재호(이경영)의 아들과 경찰 한 명이 사망한 것이다. 경찰을 죽인 혐의를 받고 있는 박재호는 결국 구속되고 만다. 그에게는 지방 국립대를 졸업하고 국선 2년차에 접어든 새내기이자 주류에 편입되지 못한 윤진원(윤계상) 변호사가 배정됐다. 그저 그런 사건이라 생각한 탓인지 마냥 심드렁하기만 한 윤진원, 어느날 해당 사건을 취재하던 공옥진(김옥빈) 기자
박쥐, 2009
By DID U MISS ME ? | 2022년 7월 6일 |
박찬욱 필모그래피 깨기 8탄. 아주 옛날부터 뱀파이어 영화를 만들고 싶어했다는 감독의 말. 왜 하필 뱀파이어일까 생각해봤다. 뱀파이어 말고도 서양 괴물들은 많은데. 그건 아마 뱀파이어 특유의 전염성 때문 아니었을까? 일전에 말했듯이, 박찬욱은 언제나 '같은 상태'의 인물들 사이 관계에 끌리는 것처럼 보였으니까. 같은 상태가 되어 피에 대한 갈증의 욕망을 드러내게 되는 주인공들. 아마 뱀파이어 특유의 귀족적 이미지만 아니었더라면 박찬욱에게 늑대인간 주인공도 괜찮았을 것 같다. 수퍼히어로 영화도 그렇듯 모름지기 뱀파이어 영화라면 주인공이 뱀파이어가 되어가는 과정, 즉 오리진 스토리에 대해 공을 들이기 마련이다. 주인공이 뱀파이어가 되는 상황은 대개 비극적인 경우가 대부분. 그 부분에서 <박쥐&g
[영화] 택시운전사 _ 2017.11
By 23camby's share | 2017년 11월 8일 |
![[영화] 택시운전사 _ 2017.11](https://img.zoomtrend.com/2017/11/08/f0049445_5a032a65d8aaf.jpg)
화려한 휴가보다는 훨씬 좋았다.뭐...화려한 휴가는 기억속에서 별로 좋은 인상으로 남아 있지 않아서...대충 비교해도 화려한휴가보다 별로인 영화는 타워# 정도일까나. 일단 역시나 믿고 보는 송강호다.이젠 어느 연기를 해도 보는 내내 황송할 정도니까.유해진도 멋지더라.송강호랑 비교해도 크게 손색이 없는 느낌. 그나저나진짜 나쁜놈들이다.사람하나 만드는데 들이는 수고를 생각해보면사람 하나하나를 그렇게 쉽게 생각할수 없을텐데...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내 목소리를 내야하는 이유.
[키스 식스 센스] 서지혜 X 윤계상의 막강 로코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7월 11일 |
서지혜는 활동한지 오래 되었지만 딱히 본 작품도 없고 윤계상도 과연~ 하며 사실 별 생각 없었다가 광고의 이 장면 때문에 보기 시작한ㅋㅋㅋㅋ 초능력과 초감각의 만남이라니 소재도 독특하니 재밌고~ 뭔가 이미지가 막연하니 차가운 느낌인데 서지혜가 정말 이런 로코에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이야~ 얼굴 막 쓰는 것 너무 좋음ㅋㅋㅋ 황보라는 조연으로 잘 어울렸는데 점점 조한철과 느낌도, 롤도 비슷해서 뭔가 재밌는~ 김미수는 고양이과 느낌으로 괜찮았는데 안타깝게도 유작이 되었다고... 김지석까지 합쳐지며 사실 정석적인 로코라 가볍게 볼 수 있는데 역시 서지혜가 치트키인데다 윤계상도 미쳤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