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 애니 정보 리뷰 출연진 50년 전 감동실화영화 추천
By 오늘의 감상 | 2023년 10월 27일 |
<사도> 기가막힌 연기와 되살아난 이준익 감독 사극감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5년 9월 7일 |
우리 역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드라마틱한 이야기로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사도 세자와 아버지 영조의 비극을 다룬 한국 영화 <사도> 최초시사회에 옛제자님과 관람하고 왔다. 날 시퍼런 무시무시한 첫 장면을 시작으로 관객들은 모두 숨죽이며 몰입하게 되고 이어서 과거와 현재 뒤주에 감금된 상황을 교대로 그 가슴 아프고 살벌했던 왕가 비운의 드라마가 차분하게 전개되었다. TV역사 프로그램에서 익히 자세한 그 때의 상황과 사연을 전문가들에 의해 들은 바 있어 더욱 영화의 스토리가 설득력있게 다가왔으며 세부적이고 개인적인 그 사건의 전말을 꼼꼼하게 그려내어 기존의 역사극의 딱딱하고 거리감 느껴지고 진부함과 달리 그 시간에 빠져들며 인물 각각의 내면을 더욱 이해하면서 바라보게 되었다. 잘나고 똑똑한
왕이 될 아이 - 적당히, 하지만 노력해서 만든 아동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1월 17일 |
결국 이 영화를 추가 했습니다. 사실 1월 치고는 볼 영화가 정말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이 들고 있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좀 묘하게 흘러가고 있기는 한데, 그래도 궁금한 영화가 간간히 추가 되고 있는 상황이기는 해서 그렇게 적지 않을 거라고 내다보고 있기는 합니다. 매우 궁금하게 다가오는 영화들이 아직 개봉일이 확정 되지 않아서 제가 추가를 못 한 케이스도 아직 몇 편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 중 약간 일찍 결정된게 이 작품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은 조 코니쉬 라는 사람입니다. 이 영화 외에 감독을 한 이력이 거의 없는 사람이죠. 그래도 각본가로 활동한 이력은 좀 있는 상황입니다. 바로 앤트맨의 각본가 역할을 했었죠. 솔직히 앤트팬이 아주 새로운 영화
「샤잠!」: 왜 한국과 미국의 평가가 갈릴까?
By 키노 이 이그라 | 2019년 4월 15일 |
<원더우먼> 전까진 끔찍한 영화만 찍어내던 DC가 이제 슬슬 영화 만드는 법을 깨달은 듯하다. 이번 <샤잠!> 역시 큰 틀에서의 구성은 흠잡을 게 많지 않았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사실은 얘들도 착했어요!"나 <배트맨 대 슈퍼맨>의 "울엄마사!"를 생각하면 비교하기도 미안할 정도. 그런데 "훌륭한 영화였나?"라고 묻는다면 또 그렇지 않다. 아쉬운 점이 너무 많은 영화였기 때문이다. 재밌는 건 한국과 미국에서의 반응이 크게 갈리고 있다는 점이다. 어떤 역사적 사건이나 문화적 코드를 다루는 게 아닌 이상 대중의 반응은 당연하고 평론가나 전문 리뷰어의 반응은 어떤 지점으로 수렴하는 게 지금까지의 주된 경향이었다. 그런데 이 영화 <샤잠!>은 미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