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By warmania의 일본통신실 | 2019년 6월 28일 |
문득 아침에 무사히 눈을 뜨고 든 생각. 이어서 생각난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삶에 대한 어떤 성찰 중 하나를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스포일러) 영화 안에서 조쉬 브롤린이 연기하는 주인공은 뛰어난 능력과 경험으로 모든걸 컨트롤 할 수 있어 보이고 노력과 실력으로 그가 목적한 걸 거의 이루려 한다. 하지만 실패한다. 너무나 허무하게 죽음을 맞이하고, 잠시 그가 그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무심하게 호텔 바닥에 널부러진 시체가 되어 버린다. 허망하다. 게다가 그를 파멸로 이끄는 모든 것들은 그가 가진 인간적인 면모들 때문이었다. 죽어가는 자에 대한 동정심. 가족과 함께 하려는 마음. 작 중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인 하비에르 바르뎀이 연기하는 킬러는 또 어떤가. 마치 현자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