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쉽 3라운드 입상자 인터뷰 : GT-2 클래스
By Rosen Ritter | 2021년 9월 22일 |
김성훈 : 박준우 선수랑 치열한 배틀을 벌일거라 예상했으나, 스타트 랩부터 사고로 인해 안타까운 마음이 먼저다. 구급차가 들어올 정도로 큰 사고라 걱정도 크지만, 사고로 인해 개인적으론 경기가 쉽게 풀어갔다. 아직도 사고 난 선수들에 대한 걱정이 앞서고, 미안한 마음이다. 기자회견 마치면 병문안부터 할 계획이다. 홍성재 : 작년 마지막 경기 사고 이후 그만둘까도 생각했는데, DR대표님과 단장님이 많이 신경 써주신 덕분에 개막전 출전하고 2라운드 휴식후 3라운드에 출전해 열심히 노력했다. 경기 초반 사고로 루즈해질 수 있었지만 순위가 올라가면서 눈앞에 김성훈 선수가 보여 열심히 쫓아가다보니 포디엄까지 올라왔다 도영주 : 경기 이전에 함께 모터스포츠를 즐기는 동료로서 사고가 난 선수들이 걱정된다.
포드 v 페라리
By DID U MISS ME ? | 2019년 12월 5일 |
제임스 맨골드는 언제나, 남자들이라면 좋아할 만한 정서가 무엇인지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만약 제목대로 포드 차를 타는 남자와 페라리 차를 타는 남자, 이렇게 두 남자가 주인공인 영화였다면 어땠을까. 이미 론 하워드의 <러시 - 더 라이벌>가 보여줬던 것처럼, 그거라면 그거대로 또 멋진 우정과 질투의 드라마가 만들어졌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렇게 가지 않는다. 오히려 하나의 결과물을 위해 힘을 모아야만 하는 팀내 두 명을 주인공으로 삼음으로써, 단순한 경쟁의 이야기로 끝내지 않고 결말부 켄 마일스가 내리는 선택에도 방점을 찍어준다. 남자들이 갖고 있는 본성 중 좋은 것들도 분명 있다. 우정이나 의리. 집념. 물론 여자들도 충분히 갖고 있는 덕목들이지만, 이상하게도 남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6라운드 입상자 인터뷰 : 캐딜락 6000클래스
By Rosen Ritter | 2017년 9월 7일 |
야나기다 마사타카 : 고맙습니다. 오늘 매우 힘든 경기였던 것 같다. 조항우 선수가 초반에 빠른 편이었고, 7번 코너에서 내가 실수를 하면서 역전을 허용하게 되었다. 70kg의 웨이트 부담이 있어 후반 페이스를 걱정했기에 중반에 무리해서 압박을 가할 순 없었다. 15랩까지는 타이어 관리에 주력했고, 이후부터 컨디션이 돌아오면서 후반부에 스퍼트를 올릴 수 있었다. 라스트랩에서 조항우 선수의 차량에 문제가 있어서였는지 극적인 역전으로 우승을 할 수 있었다. 조항우 : 미케닉들과 기술진들에게 감사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들이 경기가 많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중점을 두고 준비를 했고, 좋은 차를 준비해 주었기에 드라이버들이 자신감을 갖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오늘 두 선수에게 너무 감사한다.
슈퍼레이스 6000클래스의 완주 기록 풀어보기~
By Rosen Ritter | 2019년 8월 10일 |
지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쉽 5라운드 경기에서 아쉬운 기록 하나가 끊어졌습니다. 아트라스BX 레이싱팀 소속 야나기다 마사타카 선수가 출장 21경기만에 첫 리타이어를 하게되면서 2017년 이후 전경기 완주라는 대기록이 깨지고 만 것이었죠. 두 시즌 이상 6000클래스 경기에 참가하면서 한번도 리타이어를 하지 않은 선수는 야나기다 마사타카 선수가 유일했기에 조금이라도 더 그 기록이 이어져가길 바랬는데, 뜻하지 않은 사고로 어쩔수 없이 경기를 포기해야 했던게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럼에도 야나기다 마사타카 선수는 2017년 6000클래스에 데뷔한 이래 20번의 경기를 치루면서 연속 완주라는 기록을 쌓았습니다. 실로 놀라운 기록이라고 평가되는데, 그럼 야나기다 마사타카 선수가 가장 오래동안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