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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새로운 사실을 추가로 알게 되었다기 보다는알고 있는 사실을 재삼재사 확인하게 한 영화라고 해야겠다.권력은 무도하고 또 잔인할 수 있다란 것, 그들이 의도한 것이 어떤 결과를 빚을 것인지에 대해 극히 둔감하다는 것,권력이 그 말단의 사람들을 극히 비인간적인 처지 속으로 몰아넣을 수 있다란 것, 그 속에서 사람이 온전하게 행동하기 극히 어렵다는 것 등등. 영화와 텔레비에서 하는 다큐멘터리의 차이가 뭘까 잠시 생각해 보았다.집약성, 주제의 완결성, 그를 위한 보다 치밀한 기획과 구성 그런 것일 터이다.그 힘이 이 영화가 특별히 강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그것은, 멀티미디어 매체가 근본적으로 논리적이고 집약적인 정보-가 되었든 뭐든-을 전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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