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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해운대 그랜드호텔 (2012.11.03)
엔드라이브 사진 정리하다가 2년 전 혼자 여행갔던 사진 보고 추억에 잠겼다. 좋아하는 혹은 사랑하는 누군가와 함께였다면 더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겠지만 혼자 간 여행도 나름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 부산 살 땐 몰랐는데 부산역과 해운대 거리가 매우 멀구나.. 살 땐 별 생각없이 다녔던거 같은데 놀러갔더니 모든게 다 새로와 보여. 체크인 할 때 최대한 불쌍하게 '혼자 왔어요'라니 친절한 여직원이 높은 층으로 배정해준듯 하다. 밤엔 이랬는데 오션뷰는 아침에 해뜰 때가 정말 갑. 아침에 눈뜨자마자 비몽사몽 창문으로 다가가 커튼을 열어젖히는 순간! 정말 할 말을 잃었다. 순간 해운대가 아니라 해외에 온 기분. 조산비치호텔을 보니 여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