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0819 전주한옥마을
By Quasar | 2014년 10월 5일 |
우리가 머물렀던 방 입구,화장실은 굉장히 좁지만 방마다 따로 있다. 묘하게 절간 냄새가 나는게 좋았다. 잠이 굉장히 푹든다는 방이었다(주인왈). 첨에 이곳을 예약했을 때 사진상으로 예쁘고 한옥같은 게스트하우스가 많은데 왜 이곳을 예약했냐고 친구를 핀잔 주었지만전부 양반집에서 머무를때 왜 우린 평민집에서 묶게 된거냐고 투덜되었지만.결과적으로는 좋았다. 남들과 색다른 분위기에서 조용하게 머무를수 있었기 때문이다. 운치있는 마당과 정감있는 나무결. 푹 쉬다가 왔다. 너무 쉬다가만 왔다 -ㅁ-; 비가 추적추적 오는데 평상에 앉아 칼국수 먹으면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면 좋았겠다 싶다.생각보다 관광화가 많이 되어 사람이 바글바글한 전주 한옥마을. 다시 굳이 찾게 될까 싶긴 하다. 비가 와서 이곳에서 밤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