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피아노
By Love Is A Song | 2015년 2월 27일 |
![그랜드 피아노](https://img.zoomtrend.com/2015/02/27/c0035596_54f03f640b091.jpg)
평이 좋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내가 이 영화를 본 이유는 두 가지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 조연상, 음향상, 편집상을 수상한 <위플래쉬>의 감독 다미엔 차젤레가 각본을 썼기 때문에 이 영화를 보면 아직 보지 못한 <위플래쉬> 감상에 뭔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느낌과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 존 큐색이 출연했다는 점. 우선 영화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위플래쉬>는 폭군 같은 교수에게 드럼을 배우는 학생의 이야기로 음악 영화고, 이 영화 역시 무대에서 큰 실수를 한 뒤 무대 공포증이 생긴 피아니스트가 5년 만에 무대에 올랐는데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시달리는 음악이 가미된 스릴러 영화다 보니 연속으로 음악 관련 영화를 만든 다미엔 차젤레라는 사람에 대한 궁금증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