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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 안무섭진 않네
아, 조조 곤지암을 보러 갔는데 학생들이 너무 많았다.진짜 시작부터 끝까지 그냥 수능끝난 고3 교실에서 티비에 피엠피 연결해서 영화보는 줄 알았다. 영화는 5점만점에 한 3.5점 줄 수 있겠다. 초반에는 너무 조잡했다. 쓸데 없는 내용도 많이 들어가 있었고 진짜 비급 영화였다.핸드헬드 기법으로 찍었는데, 사실 헨드헬드가 아닌 고캠헬드..별로였다. 그래도 후반에는 귀신들이 대거 출몰해서 인지 꽤나 무서웠다. 특히 눈동자 검은 귀신은 잘못하면 꿈에 나올 정도, 하지만 슈퍼내추럴의 악마들로 단련된 나는 별 감흥이 없었다.그래도 혼자봤다면 좀 무서웠을 곤지암, 한국 공포영화를 안본지 오래되서인지 외국 컨저링 외 다수 작품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공포여서 신선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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