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즐기려는 게이머보다 이기려는 게이머가 많은지...

Reichsfreiherrschaft|2015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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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즐기려는 게이머보다 이기려는 게이머가 많은지...

Reichsfreiherrschaft|2015년 3월 9일

생각해 보면 한국 게이머들의 승리에 대한 과도한 집착이 현재의 P2W(Pay to Win) 시장 구조를 만든 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그것을 악랄하게 이용한 게임사들의 문제가 더 심각합니다만, 근원적인 문제는 바로 이거였다고 봅니다. 게임을 게임 자체로 즐기려는 유저들보다 게임에서 이기고, 높은 자리에 올라 자기 아래에 깔린 이들을 벌레 보듯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온라인 게임의 주요 소비층이었던 점이 도화선이었고, 그런 그들에 맞춰서 게임성보다는 경쟁을 조장하고 이기기 위해 과금하는 구조를 발전시킨 게임사들의 수법이 기름을 부었습니다. 실제로 자기 친구가 자기보다 티어가 높다고 열폭해서 대리랭 맡기는 사례가 한두 건이 아닌 걸 보면 온 국민이 승리, 승리에 중독된 나라라 해도 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