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끝이 좀 싱겁더라니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7년 4월 3일 |
지난 시즌의 코시가 좀 싱겁게 끝나버린 감이 있어서 선수들이 반성(?)을 했나, 베어스의 올 시즌 개막 3연전은 이글스 상대로 제대로 긴장타는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첫 경기는 역시 니느님의 위엄과 그에 대한 믿음을 다시금 확인하는 신앙 간증의 자리였고, 두 번째는 따라가다 역부족이더니 세 번째는 따라가다 결국 뒤집어 엎었네요. 민병헌의 끝내기 안타에도 불구하고 MVP는 홈런 두 방으로 기울어질 때마다 일으켜세운 에반스! 지난 시즌 이천 밥 좀 먹고와서 변신!을 하더라니 이번 시즌엔 초반부터 위력을 발휘하는군요. 비춰지는 언행을 보면 개성이 강하거나 호쾌하다기보다 소심한 노력하는 모범생 타입 같은데 바짝 당겨잡고 나오는 배트에 제대로 걸리면 라인드라이브성으로 잠실 담장 넘어가는걸 보자
[관전평] 10월 7일 LG:키움 준PO 2차전 - ‘불펜 붕괴’ LG 2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10월 7일 |
LG가 질 낮은 경기 내용 끝에 2연패해 벼랑에 몰렸습니다. 7일 고척돔에서 펼쳐진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4-5로 역전 끝내기 패배를 당했습니다. LG 타선 13잔루 4득점 패배의 빌미는 타선이 제공했습니다. 1홈런 포함 13안타 5사사구에 4득점에 그치며 13잔루를 남발한 끝에 역전패를 자초했습니다. 1회초부터 공격 흐름이 꼬였습니다. 1사 후 3연속 안타로 선취 득점했지만 계속된 1사 1, 2루에서 채은성의 1루수 직선타 아웃 때 2루 주자 이형종이 포스 아웃되어 더블 아웃으로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직선 타구에 귀루가 늦었던 이형종의 잘못입니다. 2회초에는 1점을 추가한 뒤 2사 만루에서 이형종이 제구가 흔들리는 요키시의 공을 성급하게 건드려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습니다.
(프로야구)불펜도 털리기 시작하고 감독 코치진 머릿속은 모르겠고
By R쟈쟈의 화산섬 기지 | 2018년 7월 19일 |
이제 사뿐하게 내려가면 되겠네요:) 일단 하위팀과 거리가 여유가 있는 만큼 어느정도의 텀은 있고, 내려가는 정도에 따라 가을야구가 가능도 하겠습니다만.... * 어지간하면 김태균 욕 안하는데, 또 저리 퍼질려는거 보니 깝깝합니다. 진짜 저 연봉 받고 뭐하는 짓인건지 -_-* 하긴 따지고 보면 김태균만 그런것도 아니죠, 정근우라던가 근우라던가...(지타 쓰믄 안되나? 빠따는 되는듯 하니...) ** 최진행 대타 지성준 보고 뿜.....저정도면 감독도 최진행에 대한 기대는 없지 싶은데....그런데 왜 쓰는건지 ㄷㄷㄷ 원래 예정이 리빌딩이었으니 개인적으로는 안풀리는 노장 있으면 내리고 그냥 젊은애들 쓰는게 맞다고 봅니다. 무슨 순위 싸움을 노린다고 안맞는놈 갔다가 세워대는
[관전평] 9월 9일 LG:한화 - ‘보어 만루홈런’ LG 8-1 대승으로 4연패 탈출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9월 9일 |
LG가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9일 잠실 한화전에서 외국인 선수 켈리와 보어의 맹활약에 힘입어 8-1로 대승했습니다. 켈리 6이닝 1실점 9승 선발 켈리는 6이닝 5피안타 4볼넷 10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2번째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하며 9승을 수확했습니다. 넉넉한 점수 차에서도 출루 허용이 많았지만 실점을 최소화하는 노련한 경기 운영이 돋보였습니다. 켈리는 1회초 1사 후 노수광에 몸쪽 패스트볼이 우전 안타로 연결되어 첫 출루를 허용했습니다. 노수광의 2루 도루 시도 때 포수 유강남의 송구가 크게 벗어나 저지에 실패했습니다. 하주석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이자 이날 경기 유일한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패스트볼이 가운데 약간 낮게 몰린 탓입니다. 이어 김태연을 헛스윙 삼진 처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