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큐어(스포있음)
By 심해어 | 2017년 6월 3일 |
금요일 술 진탕먹고 택시에서 기절했다가 집에와서 2차 기절 후토요일 일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후 한시 반에 눈을 떴다. 눈 뜨자마자 미친듯 해야 할 일처리를 마치고 나니낮 시간을 마감하는 마지막 강한 햇살이 창문을 통해 들어오고 있었다.허무함이 물밀듯 밀려오고 나는 영화 한편을 다운 받았다. 더 큐어. 겟아웃이 어린이라면 더 큐어는 성숙한 어른의 냄새가 나는 영화다.진심 그랬다.여러모로 비교가 참 많이 되는 두 영화다. 여튼저튼 더 큐어는 원제가 더 큐어 포 웰니스. 바쁘고 복잡한 이 시대의 부귀와 명성을 모두 가진 부자들에게 있어가장 큰 공포는 '건강'이다.그들이 공든 탑을 쌓는 동안 시간과 건강이란 제물을 바쳤다는 걸누구보다도 그들은 스스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그래서인지 영화는 성공한 세일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