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행 결제했다.도중에 여권 도난도 당해봐서 도리어 더 탄탄히 준비할 수 있었다.그러니까 액땜 완비. 다섯해 생활해본 일본이 실은 별 낫지도 않았듯 독일이 여기보다 그리 나으리라 생각하지도 않고 비록 남들보다 약간 일찍 스승 노릇해보긴 했다만나 남들보다 잘난 건 하나도 없다. 흐름을 몸에 맡고서 한세상이 천천히 굴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