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 너의 이름은 영화 속 배경 스가신사 옆 계단, 요츠야역
By 여행작가와 책방지기 사이 어디쯤 | 2018년 2월 20일 |
토미노 요시유키 : 너의 이름은 후세에 남을만한 작품은 아니다
By 이글루스 망해서 구글로 이사했습니다 | 2017년 1월 21일 |
아니메쥬 2017년 2월호 토미노 요시유키x 아라키 테츠로 신춘대담. 아라키 테츠로 감독. 데스노트, 학원묵시록, 길티 크라운, 진격의 거인, 갑철성의 카바네리. 富野由悠季×荒木哲郎 훗날에도 남을 히트작과 남지않을 히트작. 토미노 : 오늘은 훗날에도 남을 작품에 대한 방향성의 상담인가? 설마 아라키가 엄청 좋아하는 "너의 이름은"을 이 토미노가 엄청 씹어대서 곤란스럽나? (웃음) 아라키 : 아뇨, 곤란하진 않아요(웃음). 하지만 너의이름은은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토미노 : 그럴까나. 사잔 올스타즈나 미스터 칠드런은 20~30년이 지나도 인기 있잖아? 하지만 "너의 이름은"은 한철 유행하는 작품. 5년뒤에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By the Sea" 트레일러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9월 12일 |
이 영화는 상당히 독특하게 진행되는 작품입니다. 우선적으로 배우는 서로 부부인 데다가, 감독이 직접 배우로 출연하고 있고, 그 감독은 이미 세번째 작품이라는 사실 때문입니다. (안젤리나 졸리는 국내에 언브로큰이 이미 공개가 되어 있지만, 그 전에도 역시나 전쟁 영화를 하나 만든 적이 있는 사람입니다.) 이번 영화에서 뭔가 새로운 느낌을 보여줄 거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다른 한 편으로는 과연 연출력이 얼마나 더 괜찮아 졌을까 하는 불안감이 있는 상황이죠. 권태기에 빠진 부부 이야기 인 것 같더군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전 이런 분위기 정말 좋아합니다.
용서받지 못한 자, 1992
By DID U MISS ME ? | 2020년 4월 6일 |
클린트 이스트우드 판 <황야의 7인>. 차이점은 왕년의 무법자께서 친히 나서셨는데 일곱명까지는 필요 없었다는 점. 클린트 이스트우드 한 명이면 그냥 매그니피센트 온리 원. 여러모로 신화를 해체하는 이야기다. 리틀 빌이 잉글리쉬 밥의 영웅담을 한낱 허풍으로 끌어내리듯,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젊은 시절의 자신이 직접 쌓아올렸던 서부극의 신화를 차례차례 부숴 버린다. 나쁜 놈과 못생긴 놈 사이에서 좋은 놈으로 군림하던 천하의 총잡이는 다 늙어빠진 채로 돼지우리에서 뒹구는 것으로 첫등장하고, 엄청난 속사 실력으로 보안관들을 단번에 쓰러뜨릴 것 같던 장신의 남자는 총을 쏴보기는 커녕 바닥에 구르며 발길질 당한다. 이런 식으로 기존 서부 영화의 전통이나 클리셰들을 비틀어버리는 영화이기 때문에, 그냥 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