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기 승
By 꿈꾸는드래곤의 레어 | 2021년 11월 1일 |
스포일러가 있으니 울고불고 짜도 별 수 없습니다. SF장르의 시조. 수많은 클리셰를 남기고 샌드웜으로 유명한 듄이 또다시 영화화되었습니다. 저는 오래전 나온 게임으로 듄을 기억하는데요. 특히 엠페러 배틀 포 듄이 제일 기억에 남는군요. 사막에 기어다니는 병력을 집어삼키는 샌드웜의 아련한 기억... 다른건 몰라도 웅장하고 정적인 미장센으로 유명한 드니 빌뇌브 감독이 제작이라 참으로 기대가 컸다고 볼수있습니다. 이런 고전적인 대서사시에 잘 어울리는 감독이라고 해야할까 그리고 그 기대에 걸맞게 영화는 참으로 웅장한 미장센이 기가 막힙니다. 영화의 절반이상이 이런 미장센으로 가득차있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네요. 아이맥스로 보았으면 참으로 좋았을텐데 요즘 바쁜 와중에 아이맥스까지 찾아가 보기가 어렵군요.
"듄" 스틸컷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11월 6일 |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좀 기대됩니다. 물론 저는 원작은 딱 1부까지만 읽어서 그렇기도 합니다. 데이브 바티스타는 솔직히.....이 영화에서도 드렉스처럼 보이는게 좀 아쉽긴 하네요.
드니 빌뇌브 曰, "듄 트릴로지를 원한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1월 31일 |
개인적으로 듄은 올해의 영화로 꼽을 정도로 좋은 영화였습니다. 물론 인정은 합니다. 일반 관객에게 잘 먹힐만한 영화는 아니었죠. 하지만 이런 영화도 있고 저런 영화도 있는 상황이라, 거대한 영화이면서도 동시에 뭔가 작가주의를 할 수 있다는 토양을 만들 수 있다면 저는 그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흥행할만한 짜맞추기식 영화만 나오면 그 때는 재미있겠지만, 시간이 갈 수록 식상한 작품만 나올테니 말입니다. 어쨌거나, 결국 속편이 확정된 상황이고 이래저래 축제 분위기 입니다. 그런데 드니 빌뇌브는 더 원대한 이야기를 했더군요. 트릴로지 형태를 원한다고 말 했습니다. 폴 아드레이데스의 자손들 이야기를 약간 다루면서, 전체적인 원작의 이야기에서도 폴의 이야기를 아우
드니 빌뇌브의 "Dune"의 새 캐스팅이 나왔네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3월 13일 |
드니 빌뇌브는 차기작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듄이 가장 기대작으로 올라와 있는 상황이죠. 솔직히 흥행이 아주 잘 되는 감독은 아니긴 합니다. 블레이드 러너 속편도 사실 그렇게 상황이 좋다고는 말 할 수 없었을 정도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성취 차제는 정말 좋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었죠. 그 덕분에 새 작품에 대한 기대가 항상 있는 감독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듄은 그 기대의 가장 핵심적인 지점을 차지하고 있죠. 아무튼간에, 새 캐스팅이 나왔는데, 의외이긴 합니다. 데이브 바티스타 라서 말이죠. 블레이드 러너 2049에서도 비중이 높더니, 이번에도 한 자리 차지하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