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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Road | 2019년 4월 23일 |
파리맛 가득한 긴자 식스 카페 framboise (그러나 폐업 ㅠㅠ)차 없는 긴자 대로에서 사진 찍기 놀이를 한 후 다시 긴자 식스로 왔어요.여기서 트친님을 만나기로 했거든요.▲ Framboise, Ginza, Tokyo, Japan개장하자마자 긴자의 럭셔리 끝판왕이라는 평가를 받은 긴자 식스.여기서 지름신 만나면 큰일 납니다. ㅠㅠ▲ Framboise, Ginza, Tokyo, Japan아트리움 형식이라고 하죠? 이렇게 중간 홀이 크게 나있는...▲ Framboise, Ginza, Tokyo, Japan매우 멋있네요.▲ Framboise, Ginza, Tokyo, Japan다음에 다시 도쿄 여행 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긴자의 쇼핑몰들을 탐방해보는 것도 좋겠다... 싶네요.▲ Framboise, Ginza, Tokyo, Japan우리가 간 곳은 프랑스 식 카페라는 framboise 입니다. 파리에 5개의 점포가 있는 크레페와 갈레트 전문점으로 이 곳이 최초의 해외 점포라고 하네요.▲ Framboise, Ginza, Tokyo, Japan빨간색이 포인트로 놓인 실내가 산뜻하고 멋지네요.▲ Framboise, Ginza, Tokyo, Japan2016년 파리여행 때 마지막으로 먹었던 음식이 갈레트였는데 여긴 또 어떤 느낌일지...▲ Framboise, Ginza, Tokyo, Japan셋트 메뉴로 주문했고 우선 샐러드▲ Framboise, Ginza, Tokyo, Japan베이컨 들어있는 갈레트▲ Framboise, Ginza, Tokyo, Japan그리고 에쉬레 버터가 올려진 크레페...세부샷은 없어요. ^^오랜만에 만난 트친님과 열 수다 떠느라고 기본 샷만 찍고 열심히 수다수다수다~~~꽤 오래전 압구정 라미띠에 갔을 때 옆 테이블 여자분이 '아~ 파리맛이에요~'라고 하셨던 기억이 있는데여기도 딱 그 분위기네요.들리는 말이 일본말이고 파리(시내 점포는 가보지 않았지만) 분위기는 아니지만파리에서 맛 봤던 그 갈레트의 맛.....긴자 식스에서 디저트 맛 보고 싶으실 때 다녀오세요~라고 마무리 짓고 싶었는데3/31일에 폐업했다고 합니다. ㅠㅠ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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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Road | 2019년 2월 15일 |
아름다운 건물과 정원 네즈 미술관 根津美術館센소지에서 나와 향한 곳은 아오야마에요. 블루보틀에 들러 라떼 한잔 완샷! 하고 선물할 원두를 산 후 이 곳에 왔습니다.아름다운 건물과 정원으로 이름난 네즈 미술관 根津美術館입니다.▲ 네즈 미술관, 도쿄, 일본 根津美術館, 東京, 日本대나무와 유리 명패가 우리를 반겨주죠.▲ 네즈 미술관, 도쿄, 일본 根津美術館, 東京, 日本곧게 뻗은 대나무 길과 조명이 차분한 느낌을 줍니다.직접적으로 미술관으로 들어가지 않고 이렇게 한 숨 돌리고 들어가게 하네요.호류지 보물관도 그랬는데 말이죠......▲ 네즈 미술관, 도쿄, 일본 根津美術館, 東京, 日本네즈 미술관은 도부철도 사장을 지낸 네즈 가이치로 根津嘉一郎의 소장품을 전시하고 있어요.1940년에 설립되었고 지금의 건물은 쿠마 켄고 隈研吾의 설계로 2009년에 재개관 한 것이라고 합니다.구마 겐고는 안도 타다오의 뒤를 잇는 일본의 현대건축가로 다자이후 스타벅스, 2020년 도쿄 올림픽 주경기장 등을 설계했다고 해요.우리나라 롯데 리조트 제주 아트빌라스 Jeju Ball, 춘천 NHN 데이터 센 & 커넥트 원도 이 분의 작품이라고 합니다.언제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 네즈 미술관, 도쿄, 일본 根津美術館, 東京, 日本로비에는 이렇게 불상이 있고 내부는 사진 촬영 금지... ^^소장품은 중국, 한국, 일본의 불교 미술품으로 6,874 점이 소장되어 있다고 해요.전시는 극히 일부만 되어 있구요... ^^▲ 네즈 미술관, 도쿄, 일본 根津美術館, 東京, 日本사실 불교미술 쪽에는 문외한이다 보니... 전시품보다는 공간에 더 집중했던 것 같아요.차분하고 어둑하면서 전시물에 집중할 수 있는 조명...그리고.. 돌아와서 보니 이 곳에 우리나라 불교미술품들도 소장되어 있고 반환운동도 벌어지고 있다고......하튼... 정원으로 나가봅니다.▲ 네즈 미술관, 도쿄, 일본 根津美術館, 東京, 日本정원에서 바라본 미술관과 그 옆 석등... 고대와 현대의 조화...라고 해야 하는건가요? ^^▲ 네즈 미술관, 도쿄, 일본 根津美術館, 東京, 日本청동 등도 있고▲ 네즈 미술관, 도쿄, 일본 根津美術館, 東京, 日本울창한 숲길이 나옵니다. 미술관 부지는 에도 시대의 가와치 국 단난번 丹南藩 번주 다카기 가문의 교외저택이 있던 자리라고 해요.메이지 유신 이후 폐허가 되가던 이 곳을 1906년에 네즈 가이치로가 구입해 정원으로 조성해 사저를 만들었고지금 우리는 그 정원을 걸을 수 있는거죠.▲ 네즈 미술관, 도쿄, 일본 根津美術館, 東京, 日本이 곳이 풍경 좋고 맛 좋다는 네즈 미술관 카페에요.불행히도 닫는 시간... ㅠㅠ▲ 네즈 미술관, 도쿄, 일본 根津美術館, 東京, 日本정원을 걸어봅니다.도쿄는 참 신기한 도시다.. 싶었던게 아오야마 한복판에 에도시대에 만들어진 저택의 정원이 울창하게 있는게 신기했어요.▲ 네즈 미술관, 도쿄, 일본 根津美術館, 東京, 日本사진만 보면 도쿄 도심이라 생각 되시나요?▲ 네즈 미술관, 도쿄, 일본 根津美術館, 東京, 日本작은 배?는 다실이라고...▲ 네즈 미술관, 도쿄, 일본 根津美術館, 東京, 日本그리고 여기도 다실이래요.▲ 네즈 미술관, 도쿄, 일본 根津美術館, 東京, 日本잊을만 하면 나오는 석등▲ 네즈 미술관, 도쿄, 일본 根津美術館, 東京, 日本저 곳도 아마도 다실이겠지요?걷다 보니 가가와현 리츠린공원 栗林公園이 생각나더라구요.아름다운 정원에서 산따라 물따라 바람따라 유유자적 리츠린공원 栗林公園 (일본여행/시코쿠여행/가가와현여행/일본정원/일본건축)▲ 네즈 미술관, 도쿄, 일본 根津美術館, 東京, 日本이제는 돌아가야 할 시간... 넘 아쉽네요. 조금 부지런히 올껄...한 켠의 우산이 보이죠? 양산으로도 쓰고 비오면 우산으로도 쓴대요.정원 산책하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한거라네요.▲ 네즈 미술관, 도쿄, 일본 根津美術館, 東京, 日本다시 미술관 외부로 나오는 길...▲ 네즈 미술관, 도쿄, 일본 根津美術館, 東京, 日本콘크리트 보다는 나무를 사용해 소통하는 건축가 쿠마 켄고의 특징이라고...▲ 네즈 미술관, 도쿄, 일본 根津美術館, 東京, 日本다시 보니 통유리도 근사하고 채광도 좋을 듯요.▲ 네즈 미술관, 도쿄, 일본 根津美術館, 東京, 日本나가기 전 다시 한 컷. 가로로만 잡아봤는데 이번엔 세로로.▲ 네즈 미술관, 도쿄, 일본 根津美術館, 東京, 日本다음을 기약하며 네즈 미술관과는 작별을 고합니다.도심 속 고요한 공간 네즈 미술관. 화려한 아오야마의 명품숍과 대비되는 분위기이며 공간이었어요.불교 미술에 관심 있으신 분들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부근에 안도 타다오의 건물도 하나 있는데 스포츠 센터, 상업시설이다보니 겉만 대충 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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