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내가 심형래를 응원하는 이유

힘세고 강한 이글루|2015년 1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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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내가 심형래를 응원하는 이유

힘세고 강한 이글루|2015년 12월 3일

디 워는 뭐... 영화가 허술하기 짝이 없었다는 것과 막판 아리랑 드립을 제외하면 그럭저럭 볼 만했다고 생각한다.물론 더 싸게 보는 게 나았겠지만... 그건 모든 돈 쓰는 일이 다 그런 거고. 안양 롯데시네마 7관에서 8천원 정도 주고 보기에는 아주 나쁘진 않았다. 내가 심형래 감독을 특히 높게 쳐 주는 이유는, 한국 감독 중에서 '그런 장르'의 영화를 만드는 사람은 그 사람 제외하고는 아예 없기 때문.특히 본 시리즈가 히트를 치면서 '돈 안들이고 만드는 한국 액션 영화'가 조금씩이나마 만들어지기 시작한 게 꽤 최근 일이라는 걸 감안하면, 가문 시리즈 같은 조폭물, 이걸 왜 극장 가서 보나(데이트 목적은 예외) 싶은 별 볼일 없는 러브코미디가 판치던 시대에 '씨바 우리도 할리우드처럼 만들어보자'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