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주차 글로벌 박스오피스: 흥행꿀 빨고 싶은 남자의 등장
By 내 집으로 와요 | 2024년 1월 19일 |
모탈 컴뱃, 1995
By DID U MISS ME ? | 2021년 2월 12일 |
1. 원작이 되는 비디오 게임을 해본 적이 없고,2. 그래서 세계관 설정이나 캐릭터, 이야기에 대해서 1도 모르고 봤고,3. 그저 폴 W.S. 앤더슨의 초기작이란 것만 알고 있었음. 그러니까 다른 차원에 존재하는 악의 제국이 지구를 꿀꺽 하기 위해 개최한 대회를 위해 지구 곳곳의 정상급 무도가들이 초대장 받고 모인단 소리잖아, 이게? 존나 설정부터 대담하다. 원작 게임에서 뭘 따왔고 또 안 따왔든, 일단 영화만 놓고 봤을 때 역시 존나 뻔뻔함. 이것이 게임을 원작으로 삼고 있다는 걸로 그냥 면피가 되는 세계관 설정인가. 어떻게 들어도 말이 되는 것 같으면서 또 말이 안 되는 괴이한 셋업. 그럼에도 영화가 갖고 있는 특유의 VHS 질감 바이브 덕분에 이 모든 게 자비롭게 윤허된다. 근데 아무리 봐도 존
러시 아워 3, 2007
By DID U MISS ME ? | 2020년 1월 12일 |
현재로써는 시리즈의 마지막 편. 이번 편 역시도 시작은 LA에서, 마무리는 타지에서. 그것도 프랑스 파리에서 벌어진다. 성룡과 크리스 터커는 물론이고, 은근히 작은 역할들도 배우들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상기할 만하다. 몇 년 간격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시리즈에서 그 정도해주는 건 정말이지 감지덕지지. 다만 1편에선 어린 꼬마로 나왔던 수영이 그새 컸다는 게 포인트. 당연히 배우는 달라졌다. 카터는 여전히 참 매력적이긴 한데, 존나 급한 상황에서도 농담 수준이 아니라 별 쓰잘데기 없는 말을 해대고 있으니 좀 짜증나기 시작한다. 드립으로 먹고사는 캐릭터인 것은 맞지만 정말 중요한 순간엔 진지 했더라면 더 멋있고 좋았을 것. 그나저나 카터의 차별적인 시선 역시 여전하네. 이런 과학자들을 테러리스트로 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