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여행 예루살렘 가볼만한곳 과거와 현재 미래
By 초코혜 365일 매일이 여행 ♪ | 2023년 1월 9일 |
이란 이스라엘 전쟁 이유와 원인 관련주 알아보기
By 하우스마켓 | 2024년 4월 20일 |
일곱번째 이야기, Hazorea 키부츠를 소개합니다
By All About Us | 2017년 8월 18일 |
키부츠의 일은 굉장히 다양하다. 앞서 말했듯이 키부츠는 하나의 도시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그 안에 집, 보건소, 학교, 유치원, 세탁소, 도서관, 식당, 슈퍼마켓, 양로원 등 모든 것이 다 있다. 봉사자들의 업무도 키부츠 내에 위치한 장소들 만큼이나 다양한데, 이는 거주자들과 봉사자들이 그 키부츠 내에 위치한 여러 시설들이 제대로 기능하도록 노동력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내가 배정받은 Hazorea 키부츠는 거주자가 800여명 정도인, 꽤 큰 규모의 키부츠였기에 일하는 봉사자들의 업무도 다채로웠다. 내가 갔을 당시에는 대여섯명의 봉사자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울판 프로그램(외국에 사는 유대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3일은 히브리어를 공부하고 나머지 3일은 키부츠의 일을 한다)
다섯번째 이야기, 따듯한 차 한 잔과 낡은 우산
By All About Us | 2017년 8월 17일 |
4: 58 a.m. 아직은 쌀쌀하고 어두운 새벽. 벤구리온 국제공항에서 텔아비브 도심으로 가는 기차를 탔다. 버스가 제일 빠른 줄 알았는데 물어본 결과, 기차가 제일 낫다고 했다. 어둠 속에서 덜컹이는 기차를 타고 묻고 또 물어 버스를 타고 KPC(Kibbutz Program Center)가 있다는 거리까지 왔지만 사방은 아직 깜깜하고 비는 추적추적 오고 KPC는 커녕 불 켜진 건물 하나 찾기 힘들었다. 비를 맞으며 쓸쓸하고 어두운 골목을 돌아다니다 24시간 영업하는 슈퍼마켓에 들어가니 화장을 진하게 한 여자와 머리가 벗겨진 아저씨가 매우 띠꺼운 표정으로 쳐다본다. "Do you know where this place is?" (여기가 어디 있는 줄 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