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원문 보기 →오타쿠적 커뮤니케이션
1. 오늘부터 읽기 시작한 오타쿠論 논문의 내용을 내 표현대로 정리해본다. 서론을 지나 본론의 일부를 읽었다. 논문의 저자는 오타쿠를 성격 유형으로도 보되, 잠재적 범죄자보다는 긍정성의 관점에서 오타쿠를 짚어본다. 취미활동의 관점에서, 팬으로서 추억의 관점에서 이루어진 동인지 상의 소통 내용을 조목조목 짚어가면서 분석한다. 오타쿠의 기원은 1970년대 이후 활발해진 만화 붐, 아니메 붐, 동인지 문화의 전개로 인해 발생하고 풍성해졌다. 공부벌레 내지는 본질적으로 어두운 사람이라는 용어를 밝은 의미에서 이해하는 맥락과 연관시킨다. 아니메나 프라모델 캐릭터 등에 심취한 개개인의 성격과 특성, 취미의 형성에 네거티브적인 주목이 이루어졌다. 젊은 세대들의 소통의 관점에서 오타쿠를 네거티브하게 보느냐 포지티브하
Related Posts
3 posts오타쿠의 정의에 대한 노트 2
지금까지 문헌탐구한 것을 토대로 오타쿠에 대한 정의와 유형 구분을 재차 해본다. 오타쿠들은 "만화, 아니메, 게임, SF, PC, 특별 촬영, 피규어" 등에 열광하며 집착도 한다고까지 알려져 있는 매니아적 구성원들을 의미한다. 오타쿠는 본래 연대와 소통의 한 문법으로 동인지에서 동질의식을 공유하는 사람들이었다. "만화 브릿코" 같은 잡지에서 엽서 투고를 중심으로 특정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자기언급을 해나가면서 형성된 소통 방식은 사회적으로 여려 함의를 지니게 되었다. 특히나 1980년대 M사건 (유녀 연쇄 살인 사건) 의 주체가 오타쿠적 성향을 가진 사람으로 알려지면서 허구성이나 섹슈얼리티, 탐닉의 관점에서 부각된다. 이러한 전개 하에 오타쿠 이해는 "자기로서의 언어"인가 "타자로서의 언어"인가에 초점이
오타쿠 정의에 대한 노트 1
1. 오타쿠 현상은 일본의 서브컬처 문화를 지칭하는 현상으로, 정도와 양상의 차이는 있되 한국이나 서양에서도 발견되는 현상이다. 오타쿠는 본래 매니아 부류를 지칭하던 말로, 동인지 같은 매체의 지면에서 활동하는 특수 서브컬처 향유자를 근간으로 형성된 취미 집단을 의미한다. 1970년대쯤부터 기원하기 시작했고 2017년 현재에도 존재하고 있다. 오타쿠의 포괄적 정의는 "만화, 아니메, 게임, PC, SF, 특별 촬영, 피규어 같은 것에 상호적으로 깊이 결부된 일군의 서브컬처 탐닉자 유형의 사람들을 총칭하는 것"으로 정의된다. 즉 취미 활동에 탐닉하는 사람들로서, 매니아와도 통한다. 그러나 이 경우 너무 광범위하고 스테레오타입적이다. 보다 더 개별적인 특수성을 감안해서 분류해보자면 오타쿠의 특징으로 섹슈얼리티적
오타쿠와 일베
1. 그저께부터 읽기 시작한 논문 자료가 단도직입적으로 드러내주고 있어서 오타쿠의 기원과 오타쿠들끼리의 소통이라는 관점에서 논의되는 논제들이 이해되기 시작하고 있다. 아직도 많은 분량이 남아있어서 속도를 내어 읽어봐야할 시점이다. 일단은 오타쿠의 기원과 긍정성을 지닌 논의의 일단을 알게 되었다. 오타쿠들의 소통은 어떤 면에서 조금 오바하는 면도 있으나 집단에 소속되어 자기들의 정체성을 조크와 위트로 당당하게 지칭하는 일면을 보여준다. 한국 아이돌 문화에서도 종종 다루어지는 특성인 것 같던데 한국 학자들도 이에 대해 긍정하는 경우도 많다. 난 비교적 노땅 취급받는 해동된 덕후라, 일부러 오바하는 덕질 소통은 안해봤는데, 그렇다고 해도 상식적으로 친분을 지속하기 위한 소통 표현 선택에 대해 뭐라고 할 생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