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By FENRIR FAR EAST BRANCH | 2014년 12월 21일 |
정치색이 들어가 있지 않다는데 좌좀들은 싫어하고 수꼴들은 좋아하는 분위기이길래 호기심이 동해서 보고 왔다.정치색이 없다는 말은 상식을 지닌 일반인들한테만 해당되는 말이고,극단으로 치우친 좌좀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정치적인 영화겠다는 생각이 든다.현 여당에 표를 주는 세대를 호의적으로 묘사한 영화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좌좀들 입장에서는 피꺼솟할 일이다.좌좀들 입장에서 박정희 시대는 항상 암울하고 억압받던 어둠의 시기로 묘사되어야만 하는데 이 영화에서는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희망도 갖고 살던 시기로 묘사되어 있음.산업화 세대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는 메시지가 간접적으로나마 전달되는 영화이니대한민국 발전의 공로를 무조건 민주화 세대의 몫으로만 돌리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당연히 고깝게 보이겠지. 나같은 좌빨베츙이
2014년 궁극의 영화 시나리오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By 折之亦何傷兮 | 2014년 12월 27일 |
제목 : 국제시장의 명랑한 변호인 줄거리 : (*영화 시작 전에 '이 영화는 실제사건, 실존인물과 관계가 없습니다'라는 문구를 먼저 띄워 준다) 1953년, 6.25전쟁 이후 부산에 피난 온 '노무형'의 다섯 식구. 전쟁으로 헤어진 아버지를 대신해야 했던 무형은 아내와 함께 부산 국제시장의 수입 시계 수리점 '피아젯'에서 일하며 가족의 생계를 꾸려 나간다. 모두가 어려웠던 그 시절, 자식들의 주택 매입 자금과 로스쿨 등록금을 벌기 위해 이역만리 독일에 광부로 떠난 무형은 그곳에서 평생의 친구 '재민'을 만난다. 재민은 무형의 가게를 번창시키기 위해서는 목돈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전쟁이 한창인 베트남으로 건너가 싸울 것을 권유한다. 무형은 맹호부대에 저격병으로 배치되었는데, 별 특기가
협상
By DID U MISS ME ? | 2018년 9월 28일 |
예측 가능한 부분도 있고 예측 불가능한 부분도 있다. 그 둘을 적당히 섞어 묶었다는 건 영화 자체가 꽤 괜찮다는 것. 관객을 잘 길들이는 영화라고 해야할까. 열려라, 스포천국! 탁 까놓고 말해 재밌는 영화다. <히말라야>나 <공조> 같은 JK 필름의 영화들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러면서도 이런 영화를 보면 뭐라고 할 수가 없다. <국제시장> 때도 그랬지. 대놓고 까고 싶어 극장에서 봤던 거였는데 정작 끝나고나니 영화의 메시지와는 별개로 웰메이드라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이번 <협상>도 그러한데, 전체적으로 보자면 결국 또 <네고시네이터> 짝퉁 같지만 그러면서도 자기 갈 길을 잘 갔다. 영화의 도입부 인질 사건이 실패할 거라곤 전혀 생각
국내 박스오피스 '국제시장' 테이큰3의 도전을 격파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5년 1월 6일 |
신년 첫 국내 박스오피스는 '국제시장'이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연말부터 계속 강력한 흥행세가 이어지고 있군요. 심지어 개봉 3주차에 접어들었는데 관객수가 줄어들기는커녕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_-; 3주차 주말 스코어가 2주차 주말에 비해서 16.1% 증가한 165만 6천명을 기록했어요. 세상에. 누적 관객수는 775만 3천명으로, 총제작비 180억원에 손익분기점 600만명을 화끈하게 넘어갔습니다. 이 기세면 천만 돌파도 그렇게 어려워 보이지 않는군요. 누적 흥행수익은 605억 4천만원입니다. 2위는 '테이큰3'입니다. 2편의 올리비에 메가턴 감독이 연출했고 여전히 리암 니슨, 메기 그레이스 주연. 61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64만 2천명, 한주간 110만 9천명이 들었고 흥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