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르투갈, 승리했지만 뭔가 찝찝한...
By 百色娃星의 千年君主 | 2022년 12월 2일 |
승리에는 세가지 종류가 있다. 완벽한 승리, 어중간한 승리, 그리고 주워먹은 승리다. 스스로 싸워서 상대의 콧대를 꺾어놓고 좌절시키는것. 그것이 완벽한 승리다. 독일을 상대했고 예선탈락을 시킨 일본이 그 예다. 어중간한 승리는 상대에게 재기의 발판을 남겨두고 나중에 뒤통수 맞을 것 같은 승리다. 이번 월드컵에서 그런 예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그리고 상대의 이해타산과 전략적 이유로 스스로의 능력이 부족했어도 얻어지는 승리가 있다. 이게 주워먹는 승리다. 승리의 열매는 달지만 그 뒤끝이 있냐 없냐, 그리고 그 승리의 과정이 어떠냐에 따라 내용이 달라진다. 이것은 스포츠만 그런게 아니다. 완벽한 승리는 다음 승리의 발판이 되지만, 그외의 승리들에 필요한 것은 반성이다. 한국은 포르투갈을 상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