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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는 불쾌한 감정이 최소한이길 바라는 나를 위해
요즘 나의 또 다른 행복 포인트는 스스로 하는 것에 재미를 느끼는 아이들의 커가는 모습이다. 내가 하는건 다 해보려고 하는 건 물론이거니와 어설퍼도 혼자 해보려고 시도하는 모습이 대견스럽다. 태은이는 누나 따라 스스로 손을 씻고 싶어해서 시켜줬더니 비누 묻은 손으로 얼굴을 만져 눈 따가움을 겪은 후 으앙 울어야했지만 ”비누를 만지고 눈을 만지면 눈이 아야 해. 그렇지만 괜찮아 씻어내면 되니까.“ 라고 설명해주며 세수를 시켜주니 나에게 잠시 안겨있다가 다시 스스로 손을 씻어본다. 오늘 저녁 식사 후 물감 놀이가 하고 싶다는 나은이. 오빠는 내일 엄마랑 하라고 말했지만 내가 물감과 붓, 스케치북을 꺼내 거실에 차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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