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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치비타, 르비에토, 아시시.. 그리고 공포의 ZTL
어젯밤은 좀.. 감정적으로 우울한 밤이었다. 그리고 나는 3일째 두세시간 밖에 못잔데다가 오늘 친구들과 종일 움브리아 지방을 렌트카로 운전해 여행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무조건 잘 자야한다는 의무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시차 적응 못한 아기 때문에 또 세시간 반 밖에 못자고 일어나고 말았다. 4일째 이러고 있다. 어떻게 종일 운전하고 투어를 다니지??? 망했어 ㅠㅠ 오늘도 창 밖 풍경과 정말 맛있는 이탈리아 커피로 몸과 마음을 충전해본다. 힘내자 ㅠㅠ . 친구 커플과 로마와 우리동네 중간 역에서 만나 움브리아 지방 여행을 시작했다. 만남은 반갑고 산뜻했으나..? 첫 목적지인 치비타에 들어서면서 멘붕이 오고 말았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데.. 이탈리아 운전이라곤 공항서 카스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