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쥐어들었다 놨다 하는 경기를 직관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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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쥐어들었다 놨다 하는 경기를 직관하고 왔다
얼마만에 야구 포스팅이냐 정말 오랜만에 다져 직관을 갔다. 몇 주 전에 "스케줄대로 간다면 이날 류뚱이 던지겠지" 하며 표를 샀던 건데, 류뚱은 부상으로 나가떨어지고 해서 표를 바꿀까 하다가 다른 날은 시간도 안 맞아서 버리는 패;;;; 구경하는 기분으로 마음을 비우고 갔다. 이번 샌프 3연전에서 얻어맞는다면 아무래도 이 경기가 될테니. 아니나다를까, 경기장에 들어가자마자 홈런부터 맞더라. 마음을 비우고 오랜만에 다져구장 와서 홈팀 응원하는데에 의의를 두자, 다짐을 하고 자리로 가 앉았다. 근데 웬걸, 해런은 상당한 호투를 해주었다. 7.0 IP, 1 피안타 (그 1회초 홈런), 1 자책점, 탈삼진 7, 이 정도면 대박이지. 조마조마했던 장면들은 전부다 수비진의 삽질수비 때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