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리뷰 후기 정보 – 클리셰인줄 알았는데…. 새로워! 짜릿해!
By 레드써니의 Project-R | 2023년 8월 11일 |
[영화감상] 수부라 게이트를 관람하고...
By ♣ DOMVS...DINOSAVRIA | 2017년 9월 9일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이 영화는 아버지께서 보고 싶다 하셔서, 고민(혹시나 피가 가득한 영화가 아닐까 생각해서) 끝에 강동 롯데시네마에서 토요일 오후에 상영한다는 사실을 알고 같이 관람하고 왔습니다. 저는 원래 서양의 특정 시대극(로마, 이슬람, 중남미, 아프리카, 근세-근대 유럽사 등)이나 판타지, 웅장한 어드벤처가 아니면 극장에 가질 않는 반면 아버지는 반대로 정치, 한국 사극, 느와르-액션물을 선호하셔서 취향이 상극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관람한 ‘수부라 게이트’라는 영화는 배경이 이탈리아이며 배우들도 모두 이탈리아 출신 배우들이 찍은 정치-느와르물이라는 점에서 조금 마음이 이끌렸습니다. 이 작품은 실제 일어난 사건을 재현한 것이라 하는데 교황 베
<동주> 윤동주 시인과 같이 오열하다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6년 2월 6일 |
우리가 사랑하는 주옥같은 시를 남기고 간 시인 윤동주 그리고 그의 친구이자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미완의 청춘을 담은 이준익 감독의 <동주> 시사회를 지인과 감상하고 왔다. 지금과 전혀 비교할 수 없는 암흑의 일제 강점기 시대의 청년들의 삶을 선뜻 떠오르기 쉽지 않은 나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서두부터 사실 그때의 부당함과 암울함을 받아들이기가 쉬운 일은 아니었을 듯하다. 그리고 지금 청년들은 상상도 못할 그 시절 이념과 사상의 혼돈과 변화 속에서 한참 열정에 가득한 학생들이 짊어져야 하는 삶의 무게, 조선의 맥 자체를 끊으려는 일본의 온갖 압제와 선동 등 우리 과거의 가슴 아픈 역사를 엿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울분과 분노가 올라왔다. 무엇보다 어릴적부터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즐겨 읊었던 윤동
명량 : 아쉬웠던 영화
By 나 혼자서 수다 떨기 | 2014년 8월 12일 |
상영시간 : 128분 출연배우 :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군도, 명량 중 우리 집 남자가 가장 보고 싶어했던 영화다. 그리고 가장 기대했다. 나야 강동원이 나오는 군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군도를 비교한다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꼽고 싶지만 팬심으로 군도를 못 버리는 형국. 명량은 류승룡과 최민식 때문에 끌린 영화였다. 명량의 전투신은 실감 났다. 그리고 몰입도가 뛰어났다. 이긴다는 것을 알고 봐도 그랬다. 명량 이전의 사태가 어땠는지 과감하게 생략한 것도 좋았다. 그런데 이순신 장군의 능력에 대해서 보여줄 것이 그것 밖에 없었는가 하는 의문이 남는 영화였다. 카리스마를 보여주려고 했는가.. 자기와 같이 전투를 하던 장군들이 그 전 전투에서 죽어서 그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