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노의 실전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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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에 전념하는 선수와 그 외의 선수들의 차이점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경기였다. 오늘 그렇게 훅 갔어도 스테파노가 엄청난 선수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그렇다 하더라도 프로리그 시스템은 그것보다 더욱 압박이다. 프로리그는 철저히 준비된 경기들이다. GSTL을 보지 못해서 함부로 이야기할 수 없지만, GSL이나 다른 외국의 개인리그들은 대전 방식이 초반부터 3경기제 그리고 종반에는 7경기제까지 간다. 그리고 승강전은 하루에 다섯 경기 이상을 소화해야 한다. 그렇다보니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적정한 선 이상의 실력이다. 그리고 주구장창 경기를 해대다보면 경험과 실력 또한 늘기 시작한다. 그러나 프로리그는 그렇지 않다. 프로리그만큼 스나이핑이 많은 곳도 없다. 상대 선수가 누구인지 잘 알지 못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