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감독의 두산 베어스
By ::Inspiration 2.0:: | 2012년 8월 20일 |
이번 잠실 3연전을 치르기 전, 삼성과 1.5경기 차이로 쫓아가고 있었을 때 기자가 김진욱 감독한테 시즌 운영에 대해 물어봤죠. 그러나 정작 돌아온 대답은 순위랑 별로 상관없는 얘기였습니다. 마지막 20경기를 노린다고 언급은 했지만.... 그 이전에 "떨어질 팀은 나온다"고 해서 김재박 이후 공식석상에서 DTD 발언을 한 최초의 감독이 되기도 했고, 하하핫. 김진욱 감독이 신세대 감독 중에서도 특이한 위치인데, 선수단이든 경기 운영이든 감독의 개입을 극도로 최소화한다는 점이죠. 김경문 감독은 경쟁 야구를 추구했다지만 그런 경쟁 관계를 떠나서 감독 자기만의 구상대로 팀이 돌아가야한다고 생각한 것은 김성근이나 선동렬 감독과 유사한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특정 선수 상대로 밀당도 자주 했고,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