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감독 양상문 그리고 레전드 이병규
By 병하의 스포츠 인사이트, Touch the World | 2016년 7월 31일 |
![LG 감독 양상문 그리고 레전드 이병규](https://img.zoomtrend.com/2016/07/31/d0069511_579d7399d9fa5.jpg)
(출처 : OSEN) 지난 7월 28일, 경기 중반 이런 현수막이 펼쳐졌다. 사실 양 감독 퇴진에 대한 현수막이 펼쳐진 건 이 때가 처음은 아니다. 7월 중순부터 잠실 홈경기 외야 관중석에서 두 세 번 펼쳐진 적이 있으며, 이 날은 경기 직후 청문회가 있었던 날이기도 하다. 이 날 경기를 이겼기에 청문회가 큰 잡음없이 끝났다는 소식이 들리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솔직히 야구 감독 중에 욕 안먹는 감독이 있을까.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삼성 류중일 감독도 올해 부진한 성적으로 욕을 먹고 있으니, 다른 감독들이야 오죽하리. 그나마 주축 선수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넥센 염경엽 감독은 비난에 조금 자유로운 편이지만, 감독에 대한 평가는 하루 아침에 바
[관전평] 4월 21일 LG:KIA - ‘박용택 결승 홈런’ LG 2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4월 21일 |
LG가 2연승했습니다. 21일 잠실 KIA전에서 박용택의 결승 홈런과 투수진의 호투에 힘입어 6:2로 승리했습니다. 임찬규 5이닝 1실점 선발 임찬규는 5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지난 2경기에서 문제가 되었던 사사구를 줄이고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졌습니다. 빠른공과 커브 위주의 조합에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습니다. 1회초 1사 1, 2루의 선취점 실점 위기에서 임찬규는 최형우를 몸쪽 낮은 빠른공으로 중견수 플라이, 나지완을 커브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틀어막았습니다. 2회초와 3회초에는 병살타로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2회초에는 선두 타자 서동욱에 커브를 던져 우전 안타를 내줬지만 김선빈을 4-6-3 병살 처리해 누상에서 주자를 지웠습니다. 3회초
[관전평] 7월 7일 LG:삼성 - ‘투수진 15피안타 3피홈런 12실점’ LG 4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7월 7일 |
LG가 4연패에 빠졌습니다. 7일 대구 삼성전에서 투수진이 15피안타 3피홈런 12실점으로 무너져 11:12로 재역전패 했습니다. 타선 폭발로 초반 리드를 잡았지만 선발 김광삼과 불펜의 유원상이 동반 붕괴해 9:1에서 9:15로 역전패했던 작년 8월 30일 대구 삼성전을 연상시켰습니다. 코프랜드 1.2이닝 6실점 근본적인 패인은 선발 코프랜드의 난조입니다. 타선이 초반에 폭발했기에 코프랜드가 5이닝 4실점 정도만 막아줬어도 선발승을 챙기며 팀도 연패를 끊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코프랜드는 1.2이닝 5피안타 2피홈런 1볼넷 6실점으로 형편없었습니다. 스트라이크와 볼의 차이가 확연해 상대 타자의 손쉬운 먹잇감이 되었습니다. 패전 투수로는 기록되지 않았지만 패전 투수와 마찬가지입니다.
LG 이병규, 최고참 최동수 본 받아라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7월 5일 |
![LG 이병규, 최고참 최동수 본 받아라](https://img.zoomtrend.com/2012/07/05/b0008277_4ff4ce4521da1.jpg)
LG는 최근 10경기에서 6연패를 포함해 2승 8패로 7위로 내려앉았습니다. 6위 KIA와는 2경기차이지만 투타 양면에서 하락세임을 감안하면 당분간 치고 올라갈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전반적으로 침체에 빠진 LG 타선에서 최고령 타자 최동수와 주장 이병규의 모습이 대비를 이뤄 눈길을 끕니다. 최동수의 타율은 0.302, 이병규는 0.294입니다. 최동수는 190타석으로 규정 타석을 채우지 못했고 이병규는 229타석으로 규정 타석을 채웠기에 최동수가 이병규보다 낫다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사진 : LG 이병규) 하지만 세부 기록을 파고들면 최동수와 이병규의 차이는 두드러집니다. 최동수는 55안타로 33타점을 얻었지만 이병규는 63안타로 25타점을 기록 중입니다. 안타 대비 타점 수에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