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Begin Again" - 음악이 당신에게 줄 수 있는 것들
By 덕소청년 | 2014년 8월 24일 |
어제 밤에 가족들과 함께 명량을 보고, 8월 커플 영화 관람권을 쓰기 위해 본 Begin Again. 영화를 이틀 연속 보는 일은 흔치 않지만, 그래도 극장에서 보는 영화는 역시 편안하고 좋다. Once를 보진 않았지만 여기저기서 하는 극찬과 9.0 을 오가는 평점을 믿고 본 영화. 영화를 다 보고 난 감상은 굉장히 맘에 드는 콘서트를 하나 보고 온 기분이랄까? 사람 짜증나게 하는 갈등도 없고, 그냥 우리네 삶이 흘러가듯이, 좋은 면이 있으면 좋은 면이 있고, 슬픈 면이 있으면 그 역시 섞여서 드러나는. 그런 면이 좋았다. 모든 게 너무나 자연스러운 듯이. 또 보고싶은 영화. * 애덤 리바인은 연기는 잘 못하는 거 같다. * 작곡을 쉽게 하는 사람은 없다고 믿지만, 이렇게 자기가 느끼는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