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수에 너무 익숙하다 보니 미듐을 못몰겠습니다. 특히 셔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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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수에 너무 익숙하다 보니 미듐을 못몰겠습니다. 특히 셔먼.

병수에 너무 익숙하다 보니 미듐을 못몰겠습니다. 특히 셔먼.

병수(흔히들 '병일스'라고 부르지만 어감이 안좋아서 이렇게 부릅니다)를 뽑고 나서 똥포로 처음에 몰았을때, 솔직히 게임 접고 싶었습니다. 이속 빼고 모든게 병일이의 하위호환인것 같았어요. 피통은 병일보다 많지만 맞는 숭숭 다 뚫리고, 그렇다고 딜이 되는가 싶으면 그런건 아니었고, 스톡포가 아니라 미리 배운 122mm U-11(병일이 부왘포)를 달고 시작하다 보니까 쏘면 쏘는대로 안맞고, 그렇다고 딜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쿨타임은 욕이 나올 정도로 길고. 와리가리에서 한번 빗나갔다 싶으면 그대로 차고행. 최종포 달고 나서도 승률이 45% 안팎으로 떨어질 정도로 계속 처맞았습니다. 하지만지 금쯤에 있어서는 병수가 제 주력 전차가 되었습니다. 비록 방어력이 떨어져서 '헤비를 가장한 미듐'소리 듣는 녀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