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리 고분군, 아름다운 능선을 눈으로 쫓고 몸으로 느껴봅니다.
By 뽀다가족의 아름다운 여행 | 2017년 2월 27일 |
둘째딸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떠난 여행1. 고성에서 능선이 아름다운 고분을 만났습니다. 네비게이션이 있어, 길을 헤매지 않는 것이 과연 좋은 일 일까요? 요즘은 맘만 먹으면 스마트폰에 네비게이션 기능을 쓸 수 있어서, 승용차에 네비게이션이 없다고 해도 길을 헤맬 일이 거의 없어져 버렸죠. 그러다보니, 예전처럼 길을 잘못 들어 여기저기 막 헤매다가 우연히 좋은 곳을 발견하던지, 우연히 좋은 인연을 만나던지 하는 일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여행자의 입장에선 참 안 좋은 쪽으로 진행된 발전이지 싶어요. 뭐, 도착 예정시간까지 거의 정확하다보니, 여행에서 랜덤으로 생기던 변수들이 많이 줄어버렸고요. 사실, 저희는 예전부터 네비게이션을 잘 쓰질 않았습니다. 그저 도로 이정표를 보고, 아내의 방
새해를 맞이하는 일몰&일출 명소 :: 오랑대공원, 천학정, 학전망대, 신창풍차해안도로
By [한국관광공사] 국내여행 블로그 | 2021년 12월 31일 |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입장권 인터넷 사전 예매 개시
By [한국관광공사] 국내여행 블로그 | 2022년 8월 24일 |
2013년 5월 고성 양양 답사 2 - 화진포의 성과 이승만 별장
By the textian's imagelog | 2013년 7월 1일 |
이제 화진포로 향합니다. 화진포 해변 풍경들. '김일성 별장'이라고도 불렸던 '화진포의 성'입니다. 김일성 별장이라고 불리기는 했지만, 실제로는 김일성이 딱 한 번 머물다 갔다고 하더군요. 이 건물의 설계자가 독일인으로 자신의 고향인 라인강변의 성(城)의 모습을 생각하며 건물을 지었다는 것을 떠올리면 화진포의 성이라는 이름이 어울리기는 하지만, '~의'라는 어법이 조금 이상합니다. 동행한 후배는 일본어를 그대로 직역해서 그럴 것이라는 추측을 합니다. 이 건물이 일본 강점기 때 지어져서 일본의 건축잡지에도 실렸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럴 것도 같습니다. 서양 중세의 성 모습을 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