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의 격한 반란. 스노우화이트 앤 더 헌츠맨
By 마지막을 향한 시작의 블로그 | 2012년 6월 11일 |
잡다한 서론은 생략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액션과 결말을 위주로 한 감상입니다. 전개나 기타요소들은 관심밖까진 아니어도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쪽에 관해선 다른 감상평을 참조하시길- 어레인지 잔혹동화 느낌이지만 결국 예정된 해피엔딩을 향해 전진하는 평범한 결말어벤져스가 호쾌하고 속도감있는 액션이었다면 스노우화이트는 필사적이고 묵직한 느낌입니다. 퍽퍽 후려치는 타격감이 꽤나 좋았습니다. 다만 액션신에서 카메라가 역동적으로 움직여서사람에 따라 좀 난잡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네요개인적으론 리얼타임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악역이 아주 강하고 매력적으로 묘사되었습니다.여왕의 엄청난 집념과 증오가 아주 잘 표현되었군요/ 하지만 역시 최후는 방심. 그놈의 1초방심만 없었으면그냥 가볍
이재한 감독의 신작, "제3의 사랑" 새 예고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9월 13일 |
솔직히 이 감독 이야기를 이제서야 찾아봤는데, 감독이 포화 속으로를 찍은 바 있는 사람입니다. 워낙에 미묘한 작품이었던 탓에 평가가 그냥 그랬죠. 그래도 그 전에는 본격 멜로를 굉장히 자주 찍었던 사람이기에, 그리고 내 머릿속의 지우개 역시 연출한 적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래도 기대가 되는 면이 좀 있기는 합니다. 과연 이 영화 역시 그 에너지를 잘 살릴 수 있을 것인지는 아무래도 지켜봐야 할 듯 하지만 말입니다. 일단 중화권에서는 기대가 큰 듯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 분위기는 적당하게 예쁜걸 잘 살렸네요.
"옥자" 스토리보드와 스틸컷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2월 10일 |
약간 다른 이야기인데, 이 블로그를 하면서 이런 저런 대비를 위해서 글을 쌓아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글이 그런 경우인데, 오류가 좀 나는군요. 뭐, 아무튼간에, 봉준호 감독과 넷플릭스의 조합이라니, 상당히 궁금하기는 합니다.
엔리오 모리꼬네 曰, "쿠엔틴 타란티노랑은 일 못한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4월 9일 |
전 물론 반지의 제왕 음악을 무척 좋아하고, 쥬라기공원의 테마를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전설적인 음악들도 많죠. 대부분은 엔리오 모리꼬네의 작곡이고 말입니다 보통은 첫 손에 시네마천국 테마가 꼽히는데, 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의 테마를 최고로 칩니다. 아무튼간에, 그런 그가 최근에 장고 : 분노의 추적자에 한 곡을 추가를 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그 작업에서 엔리오 모리꼬네가 열을 제대로 받았나 보더군요. 최근의 어느 대학 수업에서, "타란티노가 같이 작업을 하고 싶다고 했는데, 시간이 촉박해서 바스터즈에 한 곡을 쓰라고 줬다. 그런데 그 음악을 일관성 없이 영화에 배치 해 놓았다" 라며 "아무도 그런 사람과 작업 못할 것" 이라고 했다네요. (물론 이건 번역이 아닙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