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시

열한시

SF물의 불모지인 한국 영화계, 2000년대 초반을 중심으로 이 미개척 영역에 도전한 작품들이 여럿 나오긴 했지만 유의미한 성과를 낸 작품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 환경이기에 이 작품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을 때부터 흥미를 갖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 작품은 정통 SF와는 거리가 있습니다만, 이 작품의 장르 자체가 국내에서 시도된 적이 거의 없던 것만은 틀림없습니다... 이 작품에 대해 흥미를 갖고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기존의 국산 SF물이 내놓은 결과에 비추어보았을 때 우려가 앞섰던 것 또한 사실이었는데요... 오늘 보고 난 소감은 '잘 만들어진 건 아니지만, 우려했던 것만큼은 아닌 작품'이었습니다... 먼저, 제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