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세문밖챌린지 12월 클럽배틀 시작했어요
By 네온바니의 뷰티 테이스트 | 2023년 12월 3일 |
언니
By DID U MISS ME ? | 2019년 1월 4일 |
2019년 새해를 맞아 극장에서 처음 본 영화가 이거라 심히 당황스럽기도 하고. 근데 어쨌거나 선택은 내가 했으니 누굴 탓할 수도 없고. 옛말에 그런 말 있지 않나.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고. 호기심은 고양이를 죽이고, 덩달아 나도 이 영화를 보러 극장을 찾게 만들었더라. 스포는 미세. 그냥 읽어도 무방. 이 영화의 오프닝부터 기가 빨리더라. 오프닝 시퀀스에도 입이 있다면 나에게 "난 존나 쎄!"라고 외치는 것 같았다. 태어나서 본 영화 중에 가장 기억에 남을만한 오프닝. 내용이나 이런 것 때문이 아니라, 그냥 그 처절한 색감과 미친듯한 속도의 컷 편집 때문에. 현기증 날 뻔. 진짜 이건 본 사람들만 알 것 같다...... 내용이 단순한 건 좋다. 아니, 오히려 이런 영화들은 이야기 구조가
<남자사용설명서> 눈물 나도록 웃겨주는 상큼 발랄 코미디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3년 2월 12일 |
아직까지 여자들이 살기가 더 힘든 이 시대에 남자들 속에서 자기 주장 한 번 못펴고 고생만 하고, 남자들과의 경쟁은 녹록치 않고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못한, 그저 답답하기만 한 CF 조감독 '최보나' 의 사랑과 인생 역전을 아기자기하게 다룬 <남자사용설명서> 시사회를 다녀왔다. 영화 시작부터 눈을 끌어당기는 타이틀이나 깜찍 발랄한 감각적 편집과 화면구성에서 비비드한 색상의 소품과 의상까지 톡쏘는 장난스런 유머의 명랑, 로맨스 컬러 웹툰을 보는 듯한 코미디 영화 <남자사용설명서>는 장난스럽고 오버스런 꽁트 코미디를 애초에 작장하고 표방하였는데, 이런 뚝심은 신선하고 솔직한 코미디로써 관객에게 바로 어필되었다. 시종일관 킥킥거리거나 폭소하게 하는 이 익살과 풍자가 끊임없이 이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