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Llewyn Davis, 2013
By COSTA@goldersgreen | 2014년 4월 9일 |
어떻게 보면 영악한 거다. 이런 영화들에 대한 수요는 늘 있어왔고, 이런 좋은 삽입곡들과 현실의 밑바닥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한 내용의 스토리, 오오- 할만한 배우들의 조연급 출연. 뭐 그런거. 그래서 조금 냉정하게 말하자면 그다지 새로울 건 크게 없는 영화였다. 이런 영화들의 가장 큰 강점은 음악이다. 그리고 이 영화 역시 그 부분에 매우 충실하다. 르윈 솔로로는 어렵다는 영화 속의 직접적인 평 아니더라도, 그가 노래하는 목소리를 들어보면 그건 우리 모두가 알 수 있다. 아마추어는 아니지만 돈을 벌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그렇지만 왜, 가끔은 빼어나게 아름다운 목소리와 기술이 아니라서 오히려 더 마음이 움직이는 경우가 있잖아. 영화 속에서 어딘가 모를 곳을 쳐다보면서 노래를 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