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일사천리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3년 10월 1일 |
송강호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을 모았던 관상입니다. 개인적으로 딱 적절하게 기대만큼 재밌어서 괜찮았네요. 아쉽다면 한번은 그래도 꼬아줬으면~하는 생각은 있었지만 역사적으로 정해져있다보니 그럴려나 싶기도 하고 아무래도 눈물 뽑아내기에는 쭉 일사천리로 한쪽으로 몰아가는게 나았다고 봤으려나 싶기도 합니다. 어쨌든 기본 재미는 있으니~ 요즘엔 한국 대중영화들도 재밌게 만드는게 많아 좋네요. ㅎㅎ 깡촌개그도 찰지고 ㅋㅋ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분장이 특이한 장면이 몇 있는데 일부러 낯빛을 바꾸려한게 묘하니 개인적으로 괜찮았네요. 송강호씨야 뭐 찰진 연기가 ㅎㄷㄷ 다만 관상적으로 신기에 가깝다보니 백윤식씨 얼굴 볼 때는 손발이 오글오글거리는
"분노의 질주 : 더 맥시멈"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2월 26일 |
다시 블루레이를 질렀습니다. 어쩌다보니 말이죠. 자그마치 스틸북으로 구했습니다. 구석에 조금 찌그러짐이 있습니다만, 만원도 안 되는 돈에 샀으니 뭐...... 서플먼트는 많은 편입니다. 다만 음성해설에 한글자막 지원이 안되는건 아쉽더군요. 케이스 뒷면입니다. 꽤 멋지더군요. 디스크는 심플한 편입니다. 케이스 내부는 런던인 것 같더군요. 뭐, 그렇습니다. 이 시리즈는 좋아하기는 하는데, 정작 구매가 매우 늦는 상황이네요.
코러스 (Les Choristes, Chorists, 2004)
By 이글루 | 2019년 9월 7일 |
"마음이 편해지는 영화. 비슷한 다른 영화처럼 휘몰아침이 없는 잔잔함이 더 감동을 주는 듯 하다." 우연치 않게 네이버 영화 페이지를 보다가(심심하면 이거 저거 보는 페이지로 소일거리 시간 때우기 참 좋다) 이 영화 뭔데 이렇게 평점이 높지? 2019. 9. 5. 현재 9.31이다. 평점 준 사람이 적어서 10점으로 몰빵 준 사람들이 많은가; 근데 그것도 아니었다. 3,400 여 명의 평균 평점이 그렇다.근데.. 왜 그런지 영화를 보니까 알겠더라. 이런 영화치고 특별하고 억지 갈등 요소로 긴장감을 유발해 해소하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감동이 아닌 별거 없는 평온함에서 느껴지는 그 감동도 마음에 깊이 와 닿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내노라하는 대회에서 우승하면 우린 성공했
<군도:민란의 시대]> 한국형 오락 대작, 재밌다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4년 7월 21일 |
<베를린>, <범죄와의 전쟁> 윤종빈 감독이 하정우, 강동원,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주진모, 정만식, 이경영 등 스타군단과 함께 화끈한 한국형 액션 활극 <군도:민란의 시대>로 돌아왔다. 시사회로 먼저 만난 이 영화는 역사적으로도 실제 존재했다는 의적떼 '지리산 추설'을 모티브로 백성의 편에서 세상을 바로잡고자 하는 도적 무리 '군도'의 활약상을 화려한 배우진들의 개성있는 캐릭터와 멋진 무술 액션, 판타지 어드벤처식 광대한 영상과 재미진 스토리 그리고 깨알같은 배꼽잡는 코미디로 다양하게 풀어낸 오락성 최고의 대작이었다. 역사는 돌고 도는 법, 현재와 다를 바 없는 교활한 특권 양반층과 탐관오리들이 수탈과 온갖 비리로 백성의 피를 뽑던 1862년 철종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