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전문처리반 - 스머글러'를 보고..

앤잇굿?|2014년 9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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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전문처리반 - 스머글러'를 보고..

'시체전문처리반 - 스머글러'를 보고..

앤잇굿?|2014년 9월 2일

다시는 일본영화를 무시하지 않겠다. 러닝타임이 114분이나 되고 일본영화여서 당연히 지루할 줄 알았는데 단 한 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었다. 안도 마사노부가 너무 멋있어서 깜짝 놀랐다. 쌍절곤이 그렇게 무서운 무기인 줄 몰랐다. 황홀했다. 이걸 다 보고 나니 내가 왜 그동안 일본영화를 무시했는지 곰곰이 생각해봤다. 일단 ‘최종병기 그녀’가 컸다. ‘일본침몰’도 웃겼고. 일본 특유의 그 나물에 그 밥인 작고 소소한 영화가 너무 많은 것도 문제였다. 일본의 쓸만한 감독은 미이케 다카시 밖에 없는 줄 알았다. 내가 잘못했다. 앞으론 일본영화는 재미없다는 선입견을 버리고 오픈 마인드로 일본영화를 볼 생각이다. 안도 마사노부를 마지막으로 본 게 ‘꽃잎, 춤’에서였는데 앞으론 그런 작고 소소한 영화보다는 이런 참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