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vs 배트맨 : 돈 오브 저스티스
이건 저스티스 리그 시작편이 아니라 다크나이트 리턴즈잖아! 역시 다크나이트 사가에서 이어지는 게 아니라 맨 오브 스틸에서 이어지는구나... 여담인데 내일 모형전시회 보러갈지 북두신권 제대로 된 실사판(...........)을 보러갈지 생각중.
원더 우먼 (Wonder Woman, 2017)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7년 5월 31일 |
2017년에 패티 젠킨스 감독이 만든 DC 슈퍼 히어로 영화. 내용은 제우스가 창조한 아마존 종족이 모여 사는 숨겨진 여성들의 낙원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 다이애나가 전사로 훈련 받으며 성장했는데, 어느날 데미스키라에 불시착한 조종사 스티브 트래버 대위를 통해서 섬 바깥 세상이 전쟁에 휩싸여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전쟁의 원흉이 전쟁의 신 아레스라고 생각한 다이애나가 스티브와 함께 섬을 빠져 나가 영국으로 건너가 독일군을 상대로 싸우는 이야기다. 본작은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원더 우먼이 배트맨과 만난 이후, 배트맨이 원더 우먼의 1차 세계대전 참전 사진 원본을 찾아주면서 원더 우먼이 그걸 보고 과거를 회상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하기 때문에 현재의 이야기가 아닌 과
스파이더맨 2 / Spider-Man 2 (2004)
By 멧가비 | 2014년 4월 26일 |
세 편 중 단연 최고라는 데에 이의있는 사람 한 번도 못봤다. 누구나 인정하는 공인된 걸작이라는 거지. 슈퍼히어로 장르 최초로 생활고에 시달리며 점점 무너져 가는 영웅은 처음이었다. 게다가 중반부엔 쓰레기통에 가면을 버리기까지 한다. 이 점에 관객들은 일단 놀라고 이단은 빠져들었다. 몰입하고 공감했다. 초능력 영웅도 결국 먹고 사는 문제 앞에선 고통 받는다는 점에. 명장면만 대충 짚어도 리뷰가 완성된다. 1. 다 부서진 바이크를 질질 끌며 힘 없이 걸어가는 피터. 그 길 옆에 빼곡하게 붙은 메리 제인의 광고 포스터. 2. 닥터 옥토 탄생 씬. 기계 촉수가 의료진들을 공격하는 그 장면은, 노골적인 고어나 신체 훼손을 보여주지 않아도 충분히 끔찍하다. 감독이 근질근질한 걸 못 참고 잠깐 공포 영화 전문가
정신병자 데드풀 2
By 일이 안풀릴 때가 있어도 웃으며 삽시다. | 2018년 5월 19일 |
그러고 보니 디스크워즈 일본 더빙판 데드풀은 진짜 어디선가에서 “정신병자”로 왜곡된 그 사람이지? (데드풀은 인간을 포기했다? WRYYYYYYYYY! 무다무다무다무다!!!) 이 이상은 스포일러라 말하기 어렵지만 결국 폭스의 마블 컨텐츠들도 “통합”에 슬슬 동참하는 움직임이다. 그런데 문제는 마블-디즈니 본가쪽에서는 인피니티 워즈로 그럭저럭 진지하게 되는 일을 폭스에서는 개그로 처리한다는 것. 좀 괴상하지 않나? 데드풀의 진정한 친구는 케이블도 콜로서스도 하이드라(!)도 아니다. 역시 이 친구도 살아날 듯.... 그런데 이상한 게 데드풀과 로건의 타임라인은 모순되지 않나? (콜로서스 비롯 엑스멘이 팔팔하게 살아있는 것도 그렇고....) 어쨌든 엑스멘은 어떤 형태로든 앞으로의 MCU에 반드시 나오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