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스레인의 마지막에 보면...
By 羊皮支哀 | 2012년 6월 16일 |
화초인간 체자가 인간늑대 시로를 부등켜 안으면서 등에 출혈을 일으킬정도의 기스를 내는데... 거기서 난 상처가 체자의 출혈과 섞이면서 하나의 동맥과 정맥의 흐름인듯 흘러 하나로 뭉치는 것은 마치 심장을 표현하는 듯도 싶고, 적색과 녹색이 합쳐져 시꺼멓게 변했다가, 결국에는 맑고 투명한 한줄기의 눈물마냥 변해 강물에 쪼르르 흘러가는 꼴을 보면, 저안에 서로 만나서 싸우고 서로를 확인하였으나 아쉽게도 이별해야하는 눈물이 한데 어울러져 함축적이면서도 확실하게 단 30초 안의 컷에 모두 담겨있다. 나 개인적으로는 영상의 시적인 면, 영상의 은유란 이런 것이다. 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와이 더즈 썬 고온 샤이닝~ 돈 데이 노오~ 잍쯔 디 엔 오브 월드~ ~~~~노바디 럽미 애니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