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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8월 30일 |
디자이너 황재근의 강연을 알리는 대전콘텐츠코리아랩 오픈 클래스 포스터
가면 쓰고 노래하는 텔레비젼 프로그램, 다들 아시죠? 프로그램 포맷이 마국으로 수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K팝과 K드라마, K뷰티, K푸드 등과 함께 한국 문화의 수준을 보여주는, 한류를 이끄는 또 하나의 흐름이 되고 있습니다.
그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기획한 건 아니지만 그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150개가 넘는 가면을 제작해 유명세를 탄 분이 황재근 디자이너입니다. 지난 8월 17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대전콘텐츠코리아랩이 황재근 디자이너를 초청해 마련한 오픈 클래스에서 그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황재근 디자이너의 콘텐츠 비결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
대전콘텐츠코리아랩의 오픈클래스는 SNS 등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는데요. 신청자는 신청 후 승인을 얻고 오픈클래스에 참석했습니다. 오픈 클래스 현장인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1층 로비 강의 현장에는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황재근 디자이너에 대한 관심 뿐만 아니라 창의적 디자인과 창업 등에 관심과 호기심이 많은 시민이 많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1층 로비 입구에는 황재근 디자이너에게 궁금한 내용을 적는 판이 있어서 청년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 질문게시판의 내용은, 황재근 디자이너 강연의 마무리에서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황재근 디자이너는 등장부터 역시 남다른 외모와 특유의 목소리로 유니크한 디자이너의 포스를 팍팍 뿜었는데요. 청중들은 그가 가진 디자인의 세계와 어떻게 성장했는지 호기심을 보이며 강연에 집중했습니다.
황재근 디자이너의 강연은 경쟁자가 없는 디자이너로 성장하기까지 경험을 이야기하는 등 '패션! 4차 문화혁명 콘텐츠의 장을 열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황재근 디자이너는 남들처럼 패션 방면의 디자이너로 시작했지만 세상의 모든 것을 디자인하고 싶어서 방향을 바꿨고 다른 어느 누구도 가지 않은 독특한 디자인 세계를 구축하며 크리에이터로 자리를 확고히 했습니다.
최근 단체 사진을 찍는 방식으로 강연을 마무리하고 다음은 MCN 크리에이터로 성공적인 사업가의 길을 걷고 있는, 이퀄스킨의 김성현 대표로부터 '유튜브 퍼포먼스 마케팅'에 대한 강연을 들었습니다.
MCN이란 무슨 말일까요? MCN은 다중채널 네트워크(Multi Channel Network)의 영문 약자입니다. 유튜브와 같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의 1인 방송을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전략으로 생겼다고 합니다. 1인 방송 창작자를 종합적으로 관리해 사업화하고 수익을 올려 광고 수익을 분배하는 형식입니다.
김성현 크리에이터는 일찌감치 2013년에 이 사업을 시작해 2016년에 3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2017년에 1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합니다.
온라인 플랫폼 상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분석하고 그들의 니즈(needs)를 파악해 심리적으로 끌리게 하는 상품을 홍보하는 '퍼포먼스 마케팅'을 한다고 합니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보다보면 중간에 제품 광고가 갑자기 튀어나오죠? 그런데 그 광고의 상품이 희한하게도 내가 관심을 갖고 있던 것인 경우가 많고 결국 클릭해서 내용을 읽어보고 구매에까지 이르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을 것입니다.(제 이야기입니다~^^;;)
오픈 클래스의 한 참가자가 입고 있는 티셔츠 등에 윤동주의 시 '서시'가 적혀있어서 찍어봤다.
세상은 온라인 상에서 이렇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초중생의 희망 1순위였던 것이 얼마되지 않았는데, 지금은 희망 1순위가 유튜브 1인 방송기획자와 같은 1인 방송 크리에이터라고 합니다.
세상이 이렇게 빨리 변하고 있는데 지난 시절의 향수에만 젖어 돌아보고 있으면, 나라이건 사람이건 간에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뒤로 밀리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입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대전콘텐츠코리아랩에서 아이디어도 얻고 지원을 받아 창업, 취업하는 기회를 잡아보세요~!
대전콘텐츠코리아랩이 하는 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콘텐츠코리아랩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콘텐츠코리아랩
오픈 클래스를 마련한 곳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콘텐츠코리아랩 팀입니다. 오픈 클래스를 시작하기 전에 콘텐츠코리아랩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간략하게 설명을 들었습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콘텐츠코리아랩은, 대전에서 발굴된 빛나는 아이디어가 우수한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일을 하는 대전에서 즐기는 콘텐츠 공간(inD Space)입니다.
inD Space 에서는 3가지 장르의 특화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그것은 웹툰, MCN, 메이커(fashion)입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콘텐츠코리아랩의 세 가지 프로그램>
비상 inD (아이디어 발굴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 오픈 클래스, 오픈 캠프
상상 inD (교육 및 창작 프로그램) - 3개 분야 특화 교육(웹툰, MCN, 메이커-패션)
향상 inD (사업화 프로그램) - 소셜 세포 마켓, 펀딩, 네트워킹
대전콘텐츠코리아랩은 비상 inD, 상상 inD, 향상 inD 프로그램으로 대전 사람이면 누구나 찾아와 즐기는 콘텐츠 공간(inD Space)이 되려고 합니다.
대전콘텐츠코리아랩은 현재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내의 공간을 사용하고 있는데, 엣 엑스포과학공원 자리의 첨단과학관으로 입주하기 위해 현재 리모델링 공사중이라고 합니다. 내년 봄 경에는 입주할 수 있다고 하는데, 더 넓고 좋은 환경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사업화되도록 지언하는 공간이 될 것 입니다.
어떤 좋은 시설을 마련하고 이용할 사람을 기댜려도 사람이 오지 않는다면 의미가 희석될 수밖에 없습니다. 4차혁명을 선도하는 도시가 되려는 대전광역시에서는, 작은 아이디어라도 그것을 구체화하도록 컨설팅하고 장소 제공에 크라우드 펀딩에서 판매 홍보까지 지원하는 공간으로 대전콘텐츠코리아랩을 설치해 20억 원을 확보하고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하려면 먼저 대전콘텐츠코리아랩에 회원으로 등록을 해야 합니다. 회원 등록을 하면 대전콘텐츠코리아랩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오픈 클래스 등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기회가 있을 때 먼저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대전콘텐츠코리아랩 회원 등록 문의 042-479-4156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http://www.dici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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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4월 7일 |
올해의 3.1절은 다른 해와 달리 100주년을 맞아 많은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독립의 횃불, 전국릴레이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독립의횃불 주자집결지
3월 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출정식을 하고 전국 17개 시. 도의 23개 만세운동 지역을 돌아 4월 11일 서울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장으로 입장하는 행사입니다. 대전에는 4월 2일 오후 2시 으능정이 스카이로드 ~ 대전역 ~ 만세로 광장으로 이어지는 독립의 횃불, 대전릴레이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대전으능정이 스카이로드 행사장
이번 행사는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와 연계해 개최되었으며 대전지방보훈청, 대전시, 동구, 중구가 역할을 분담해 많은 시민과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횃불봉송자와 아이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즐겁게 독립만세운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대전의 3.1운동은 1919년 3월 3일로 기록되어 있지만, 대규모 집회는 3월 16일 인동장터에서 열렸습니다. 지금의 인동시장이 된 곳인데요. 예전에 5일장이던 인동장터 장날에 많은 사람이 모인 곳에서 양사길이란 인물이 주도하고 장운심, 권학도 등이 군중에게 태극기를 나눠주며 만세운동을 독려했습니다.
중구청장및 광복회 대전광역시 지부장의 환영사를 들으며 뜻깊은 3·1 만세운동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정왕진 애국지사와 피우진 보훈처장
정완진 애국지사 및 피우진 보훈처장 외 많은 관계자분과 일반시민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고 계셨습니다.
이화선 작가의 퍼포먼스
대형 붓을 이용하여 대한독립만세 작품을 만드는 퍼포먼스가 열렸습니다.
말을 탄 기수는 그때 당시 독립운동가의 모습을 재현하였고, 풍물단 및 축하공연이 끝나고 대형 태극기와 대한독립만세 작품을 들고 행진을 시작하였습니다.
대전원도심 목척교
횃불 봉송주자는 정완진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대표 시민, 국가보훈처장, 대전시장, 기관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2개 그룹으로 나누어 봉송합니다.
이곳에서는 세계경찰 무도연맹 어린이시범단의 어린이 무도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대한독립만세가 쓰인 대형 현수막 앞에서 횃불을 들며 그때 당시의 만세운동을 재현하고 있고, 천천히 대전역 쪽으로 행진하고 있습니다. 대전역에서는 한국머슬핏 댄스협회의 깜짝 플래시 몹과 함께 환영 주민이 봉송 대열에 합류하였습니다.
대전우체국에 도착하니 대전서구, 유성구, 대덕구, 동구 등의 기관 단체장과 내빈이 이곳에서 합류했습니다.
대전우체국에 도착하니 이색봉송으로 과학의 도시 대전을 상징하는 로봇 및 드론이 봉송 대형에 합류하여 보훈처장과 함께 일정 거리를 봉송한 후 대전시장에게 횃불을 인계했습니다.
인동장터 만세로광장
만세로 광장엔 다양한 태극기가 걸려있어 그때 당시의 3. 1운동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무대 위에선 횃불 봉송주자들이 횃불을 높이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크게 외치며 만세삼창으로 이번 행사를 더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이곳엔 이미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많은 시민분이 나왔습니다.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하며 횃불 환영 및 점화를 하고 만세운동 당시의 상황을 연출하는 주제 공연과 기념식이 진행됐습니다.
만세로 광장엔 '인동장터 만세운동의 유래'라는 기념비에 대전 최초의 만세운동에 대한 설명을 적어 놓아 대전 만세운동의 시초를 알려주고 있고, 만세로광장에는 3.1 독립만세운동 당시 태극기를 들고 일본군에 저항하던 대전시민들의 모습을 설치 조형물로 표현해 놓았습니다. 이 독립의 횃불은 행사 후 충남 예산으로 출발하였으며 하지만 우리의 독립횃불은 꺼지지 않고 많은 사람의 가슴속에 불타고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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