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30일 강하늘 정소민 출연진 캐미의 로맨틱 코미디 이별을 앞둔 커플이 동반 기억상실증에 걸리다?
By 처뤼의 아로새기다 | 2023년 9월 8일 |
[드라마 / 한국] 동백꽃 필 무렵 _ 2019.12.27
By 23camby's share | 2019년 12월 31일 |
엄청 화제작이라고 호들갑이여서넷플릭스에 뜬 김에 겸사겸사 시청.근데 역시 재밌다고 하는게 재밌다. 무엇보다 대사 하나 하나에 절절한 감정이 묻어있는게 인상적이였다.하루키가 이야기한 밑천을 털어 넣는다는게 이런 느낌일까.한마디 한마디를 정성을 다해 썼다는 것이 느껴진다. 많은 사건이 일어나고 다양한 관계가 나오지만부모 자식 관계에 대한 묘사가 메인이였다고 생각함. 엄마에게 버려진 딸들미혼모와 아들미혼모를 좋아하는 아들과 그 아들을 낳기전 남편 사별한 엄마아들이 있는지 모르고 다른 여자와 결혼한 아빠시어머니와 며느리, 그리고 아들이자 남편살인자와 아들, 혹은 살인자와 아버지...등장인물이 많다고 할 순 없지만부모자식의 형태는 상상 가능한 거의 모든 관계가 나온거 같다. 그렇다고 아침드라마처럼 막장이
승리호
By DID U MISS ME ? | 2021년 2월 7일 |
<디워>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이다. 아, 오해 사기는 싫어. <승리호>는 <디워>보다 몇갑절은 더 훌륭하고 더 잘 만든 영화다. 그 점을 부인할 수는 없다. 다만 내가 <디워>를 떠올릴 수 밖에 없었던 지점은 <승리호>가 산업적 측면에서 봤을 땐 더할나위 없이 훌륭한 의미를 갖는 영화인 게 사실이지만, 조금 더 냉정하고 객관적인 잣대를 굳이 들이밀어 보았을 때는 분명 단점이 더 큰 영화처럼 느껴졌다는 데에 있다. 그러니까 좀 더 쉽게 말하면 난 <승리호>에 실망한 구석이 더 많고 이 글에서도 장점보다 단점을 더 많이 말할 테지만, 그럼에도 이 영화가 갖는 의미에 대해서는 일체 부정할 마음이 없다는 소리가 되겠다. 먼저 CGI를 비롯한 특수
누가 로져 래빗을 모함했나, 1988
By DID U MISS ME ? | 2022년 6월 4일 |
있는 그대로의 실사와 만들어진 이미지의 합성. 그리고 그 둘 사이 경계를 넘나드는 인물들. 어쩌면, 로버트 저메키스의 모션 캡쳐에 대한 열망과 3D 기술에 대한 애착은 여기서 부터 비롯되지 않았을까? 실제 배우들과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의 조화가 놀랍도록 뛰어나다. 영화가 제작 되던 1980년대 즈음이면 할리우드 특수효과사에 있어서도 여명기라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새로운 희망>이 개봉되어 전세계에 미증유의 충격을 던져준지도 10여년이 흘렀을 시점이었고, 또 조금만 버티면 또다른 전설이 될 <쥬라기 공원>까지 개봉될 시기였으니. 그런 관점에서만 보자면야 <누가 로져 래빗을 모함했나>의 합성 기술 역시 당연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른지도. 하지만 그럼에도 대단한 건 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