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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허니문 (Hatchet for the Honeymoon, Il Rosso segno della follia, 1970)
“공포의 허니문”은 1970년 마리오 바바가 감독을 맡았던 영화입니다. 줄줄이 나온 70년대 이탈리아산 연쇄살인마 영화 중에서 독특한 부류를 일컫는 지알로 영화에 대강 묶일 수 있을만한 내용인데, 줄거리는 젊은 미남 부자가 자기 회사 소속인 웨딩드레스 모델들을 모델의 결혼 직전-직후에 도끼 비슷하게 생긴 칼로 죽인다는 것이 시작입니다. 그리고 이 살인마의 관점에서 왜 이러고 다니는지, 범죄를 들킬 지 말 지 이야기 하며 따라가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포스터) 공포물 효과가 어느 정도 들어간 영화입니다만, 코미디 향도 묘하게 서려 있는 영화입니다. 일단 이 영화의 이 젊은 미남 부자가 삶과 사랑, 아름다움과 죄에 대해서 나름대로 철학적으로 말해 보겠답시고 읊조리는 헛소리가 초장부터 나오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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