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 오키나와 월드 교쿠센도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12월 21일 |
오키나와 여행 둘째 날 오후에 들른 곳은 오키나와 월드였습니다. 오키나와 월드의 최대 볼거리 교쿠센도의 입구. 한자 그대로 옥천동[玉泉洞]입니다. 이곳에서 계단으로 한참 내려가야 하는데 석회암을 녹인 물이 많아 미끄럽습니다. 계단이 긴 데다 미끄러워 노약자가 관람하기에는 부적합할 수도 있습니다. 이곳에도 물론 시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길이 5,000m로 일본 최대의 동굴이자 천연기념물답게 들어가자마자 '광장'이 나옵니다. 다양한 종유석들. 약 100만 개 이상의 종유석이 있다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독특한 모양의 종유석이나 석순 등에는 나무판으로 이름을 붙여 놓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승룡의 종', 아래 사진은 '은색 기둥'입니다. 천장에서 내려오는 종유석
오키오키 오키나와: 충동과 후회
By 달의 서랍 | 2017년 5월 1일 |
1 도착한 호텔에 욕조가 있었다. 오늘 있었던 일들 중 가장 기분 좋은일이다. 이럴 줄 알았으면 면세점에서 입욕제 하나를 샀을 텐데. 아무렴어떠랴, 나는 뜨거운 물을 받으며 입욕제 대신 바디샤워를 몇 펌프 풀어 넣었다. 뿌옇게 변한 물에서 장미향이 났다. 좋아하지 않는 향임에도 기분이 좋아졌다. 그 상태로 20분 간 전신/반신욕을 하면서 김화영의 산문집을 몇 장 읽었다. 손에 잡고 있으면 그냥 다 읽어버릴 수 있을 정도로 재미가 있었다. 욕조의물이 덜 뜨거웠다면 온몸이 물에 퉁퉁 불을 때까지 읽었을 것이다. 이곳은 오키나와 나하시 현청역 근처의비즈니스 호텔이다. 그러니까 나는 지금 한국에 없다. 2 어제의 음주와 그로 인해 벌어진 일들은 모두 충동적이다. 보지 않기로했던 친구를 만나기로 한
오키나와 자유여행 이온몰 쇼핑리스트
By 책상에서 즐기는여행이야기 | 2023년 11월 8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