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 관객이 이해 가지 않는 영화 '숨바꼭질'
By 중독... | 2013년 9월 2일 |
올해 극장가는 단연 한국 영화 풍년입니다. 2013년 한국 영화 누적 관객이 벌써 1억명이라고 하니, 한국 영화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알만 하지요. 특히나 최근 설국열차를 비롯해 더 테러와 숨바꼭질 등이 개봉관을 점령하고 있다는데, 그 중 '숨바꼭질'을 보게 되었습니다. 평소 공포 스릴러를 기피하기는 하지만, 숨바꼭질이 공포 스릴러 장르 중 이례적으로 400만을 돌파했다고 하고 봤던 사람들 중에 호평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보게 되었지요. 그런데 막상 영화를 보고 나니, 이 영화가 한국 영화 붐이 이는 시기에 운좋게 개봉해 그 덕을 본 영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더라고요. 아무리 15세 관람가 등급이라고는 하지만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던 '추격자'를 앞서는 관객수라는 것이 믿을 수가 없을
업그레이드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8년 8월 17일 |
조용히 개봉일을 기다립니다 이 영화는 사이버펑크 팬들과 액션/스릴러/SF팬들의 가려운 속을 긁을 영화이기 때문이죠 SF/사이버펑크팬이라면 닥치고 9월6일에 보러갑시다. 오랜만에 터미네이터 급이 나왔는데 무시할 수 있겠습니까. 과언이 아니에요. 이건 터미네이터 급입니다. 아니, 철학적임을 놓고 보면 그 이상이지. 진짜... 와 씨발 리워넬이 이렇게 해낼 줄은 몰랐어... 공포영화 만들던 때보다 더 독하게 돌아옴.
몬스터, 색다른 광기의 B급 스릴러
By ML江湖.. | 2014년 3월 15일 |
노점상을 하며 하나뿐인 동생과 살고 있는 '복순'(김고은), 약간 모자라지만 제대로 건드리면 큰일나는 그녀는 동네에서 일명 '미친년'이라 불린다. 어느 날 그녀 앞에 나타난 냉혈 살인마 '태수'(이민기)는 비밀을 감추기 위해 복순의 동생을 죽이게 된다. 동생의 복수를 위해 칼 한 자루 손에 든 채 그를 추격하는 복순, 그리고 살인을 마무리 하기 위해 집요하게 복순을 쫓는 태수. 포기를 모르는 두 괴물의 숨가쁜 추격이 시작된다! 시골 동네에서 좀 모자른 미친 여자 소리를 들으며 할머니가 물려준 채소 행상의 복순은 여동생과 나름 행복하게 살아간다. 냉혈 살인마 태수는 아는 형 익상(김뢰하)으로부터 오더를 받고 일을 감행하다가 한 여자를 죽이고, 그 여자의 어린 여동생을 잡아와 게임을 벌인다.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