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vs 미국

함부르거의 이글루|2014년 7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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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vs 미국

함부르거의 이글루|2014년 7월 2일

전반전은 자느라 못 봤고, 후반전부터 봤습니다. 뭐 이런 경기가 다 있나요. 후반 45분 내내 벨기에가 거의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그러나 그걸 전부 막아낸 팀 하워드 골리의 미친 선방... 보면서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오더군요. 중간에 선방 수 12개라고 나왔는데 그 후에도 수없이 선방을 해서 갯수도 세기 힘듭니다. 환상적이었죠. 미국에도 결정적 찬스가 있었습니다만 슈팅이 정교하지 못해서 날려 먹었습니다. 슈팅의 정교함, 이게 미국과 벨기에의 차이고 승패의 원인이 아니었나 합니다. 쿠르투아 골키퍼의 선방도 있었구요. 정규시간 90분이 지났을 시점에 이미 선수들은 전신이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습니다. 습도 80%가 넘는 푹푹 찌는 날씨에 누가 봐도 지쳐 있는 것이 뻔히 보이는 상황에